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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인베스트, 셀리드 투자회수 시동 ROI 기준 8배 초과, 기술특례상장 후 대규모 수익 기대

김세연 기자공개 2018-05-09 08:21:09

이 기사는 2018년 05월 08일 11:1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DSC인베스트먼트(이하 DSC)가 면역치료제 개발 기업 샐리드에 대한 투자금 회수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 2015년 이후 3년여만에 원금을 회수한 상황에서 8배 이상 투자수익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DSC인베스트먼트는 최근 'DSC드림제4호성장사다리조합'을 통해 셀리드 전환상환우선주(RCPS) 절반가량인 16만 여주를 메리츠증권과 IMM인베스트먼트 등에 매각했다. 매각 단가는 기존 투자단가 대비 8배 이상으로 20억원을 회수했다.

DSC는 지난 2015년 7월 셀리드가 발행한 첫번째 RCPS를 인수하며 5억원을 투자했다. 셀리드의 무상증자를 감안한 주당 인수가격은 1440원으로 투자를 통해 DSC는 우선주 34만7225주를 보유해 왔다.

이번 매각으로 'DSC드림제4호성장사다리조합'에 남아있는 셀리드의 RCPS는 19만 여주다. 최근 셀리드의 장외시장 거래가격이 1만~1만2000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보유지분의 평가가치는 최대 22억원가량으로 평가된다. 이전 회수를 감안하면 투자 원금의 8배를 넘어서는 40억원 이상의 투자 회수가 가능한 셈이다.

DSC 관계자는 "셀리드가 최근 기업공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부 지분을 매각해 투자 원금을 회수했다"며 "벤처캐피탈 중 처음으로 셀리드를 발굴하는 등 성장에 대한 높은 기대를 갖고있는 만큼 잔여지분은 중장기 회수전략에 따라 상장이후 안정적 기업가치를 보일때까지 보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셀리드는 2006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실험실에서 출발한 항암면역치료백신 개발 바이오벤처회사다. 바이오기업 아미코젠의 자회사로 자가세포를 이용한 항암면역치료백신 원천 기술인 BVAC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핵심 기술인 셀리박스(Celivax)는 환자의 말초혈액에서 분리한 B세포(B lynphocytes)와 단구(Monocytes)를 항원제시세포로 활용해 암 항원 유전자를 입히고 종양 공격을 유도하는 특정항원을 표면에 제시해 암세포를 죽이도록 고안된 면역치료 백신이다.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고 1회 제작으로 5회이상 투여할 수 있어 암치료의 경제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포독성 T세포, 자연살해세포, 자연살해 T세포의 활성을 동시에 유도하는 복합적 항암면역치료가 가능해 전이암이나 말기암에도 약효를 발휘할 것이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셀리드는 최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연구진과 개발해온 자궁경부암과 두경부암 면역백신인 'BVAC-C'도 최근 임상 1상을 종료하고 임상2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과 공동으로 개발해온 위암 면역치료백신 'BVAC-B'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1상 진입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임상을 앞두고 있다.

기술성특례 상장제도를 통한 코스닥 시장 진입을 추진중인 셀리드는 지난해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셀레드는 하반기중 기술성평가를 신청하고 이르면 연내, 늦어도 2019년초 상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셀리드의 최대주주는 강창율 서울대학교 교수로 지분 25.66%를 보유중이다. 아미코젠과 녹십자셀의 지분율은 각각 23.71%, 7.9%다. 벤처캐피탈 중 DSC를 포함해 스틱인베스트먼트, KTB네트워크, 미래에셋벤처투자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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