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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1위' 경동택배, 투자 늘려 선두 굳힌다 [물류업 전성시대]③'부채비율 70%'···경기도 화성 新물류센터 완공 가시화

박기수 기자공개 2018-06-12 12:25:00

[편집자주]

교역량 증대와 전자상거래 확대로 국내 물류업은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시장 확대 및 선점을 위해 해외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내에서는 해운업과 항공업을 따로 떼고 택배와 항만하역, 육상운송 등을 물류업으로 분류한다. 우리 일상에 더 깊숙이 파고들었지만 업종과 업태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던 물류회사들의 속살을 들여다본다.

이 기사는 2018년 06월 07일 15:2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경동택배가 경쟁업체에 비교해 탄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426억원의 이익잉여금을 쌓은 경동택배는 부담 없이 투자작업에 나서고 있다. 40% 이상 확보한 시장점유율이 앞으로 더 커질 수 있다고 전망되는 이유다.

경동택배의 지난해 말 기준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297억원, 426억원으로 부채비율은 약 70%로 집계됐다. 같은 중량·정기화물 물류업을 영위하는 천일정기화물자동차(339%), 대신복합물류(717%)보다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치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말 기록한 부채비율도 2016년 말에 비교해 상승한 수치다. 무차입 상태에서 지난해 단기차입금과 장기차입금이 각각 64억원, 116억원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경동택배 재무구조 ii

경동택배는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과감한 투자를 시도하고 있다. 2016년 경동택배는 투자 활동으로만 115억원을 지출했다. 지난해는 377억원으로 투자 활동을 적극적으로 늘렸다.

현재 경동택배는 전국에 7개의 터미널을 보유하고 있다. 수도권에는 김포와 인천, 지방에는 양산, 칠곡, 장성, 아산, 진천에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추가로 현재 경기도 화성에 3만 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해 물류 센터를 짓고 있다. 화성 터미널의 예상 완공 시점은 내년 하반기다. 이번 달 4일 기준 경동택배의 하루 물량 처리 건은 17만 3000건으로 업계 중 최다다. 특수관계에 있는 합동택배의 경우도 1만 4000건으로 처리 물량이 나날이 늘어가는 추세다.

이외 택배 기사들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IT 투자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경동택배 관계자는 "물건을 하차하면 그 장소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목적지가 자동으로 표시되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라면서 "고객들에게도 도착 예상 시간을 바로 전송해주는 등 효율적인 동선 관리를 위해 과감한 IT 투자를 시도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현재 김포터미널에만 보유하고 있는 지게차 수가 250대"라며 "전국적으로 1200대를 보유하고 있는데, 화성 터미널이 완공되면 동종업계에서 가장 압도적인 인프라를 갖춘 업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동택배 재무구조 i
경동택배 재무구조 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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