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불스, 중국에 스마트폰용 장비 공급 주화전자재료과기유한공사와 12억 계약 체결, 터치센서커팅장비
김동희 기자공개 2018-06-12 13:56:21
이 기사는 2018년 06월 12일 13:5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상장사 인터불스가 중국에 장비를 공급한다.인터불스는 12일 비전(Vision)을 이용한 스마트폰용 터치 센서 커팅(Touch Sensor cutting) 장비인 '비전 셀 커터(Vision Cell cutter)' 2대를 중국 주화전자재료과기(성도)유한공사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납품 규모는 12억원이며 공급 완료일은 오는 10월 20일이다.
터치 센서 커팅 장비는 스마트폰 등 터치스크린에 적용되는 터치센서를 제작하는 데 필요한 장비다. 인터불스는 오랜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를 자체 제작·판매해 왔다. 최근 중국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가 증가하면서 터치센서와 이를 만드는 커팅장비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인터불스는 공급 확대를 위해 영업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중국 진출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인터불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OLED 장비의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제품의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매출처를 다변화하는 영업전략을 추진, 향후 생산량을 늘려 추가적으로 수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M&A]MBK 손잡은 에어프레미아, 다크호스 등극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전북현대, '돈방석' 기회 끝내 놓쳤다
- 골프존, 주가 하락에 발목잡혔나…GDR 분할 '무산'
- [Art Price Index]시장가치 못 찾은 퍼포먼스 작품
- 하이브 '집안싸움'이 가리키는 것
- 이익률 업계 톱인데 저평가 여전…소통 강화하는 OCI
- KB금융, 리딩금융의 품격 ‘주주환원’ 새 패러다임 제시
- 대외 첫 메시지 낸 최창원 의장의 속내는
- KG모빌리티, 라인 하나로 전기차까지
- [이사회 분석]갈 길 바쁜 LS이브이코리아, 사외이사 없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