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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자회사, 의정부경전철 사업 눈독 블루오앤엠 사업계획서 작성, 지하철 9호선 운영사도 가세

이상균 기자공개 2018-06-22 11:16:00

이 기사는 2018년 06월 18일 14:5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포스코건설의 자회사와 지하철 9호선 운영사가 사업비 2000억원 규모의 의정부경전철 사업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회사는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할 금융회사를 물색 중이다. 이번 사업의 경쟁률은 8대 1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18일 "블루오앤엠이 의정부경전철 사업계획서를 작성 중이며 오는 29일 제출할 예정이다"며 "컨소시엄을 이룰 은행과 증권사 등 금융회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블루오앤엠은 포스코건설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다. 지난해 매출액 322억원, 영업이익 25억원, 당기순이익 1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부채총계가 67억원, 자본총계가 131억원으로 부채비율은 51.3%다. 2010년 3월 설립될 당시 플랜트분야 시운전 및 기술서비스 등이 주요 사업이었다. 2013년 11월 환경O&M사업(하수·폐기물·하수관거 등)을 영위하던 블루오앤엠을 흡수합병하면서 주력 업종이 바뀌었다. 이후 회사명을 블루오앤엠으로 변경하고 본점도 경북 포항에서 인천 연수구로 이전했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운영사도 의정부경전철 사업 경쟁에 가세할 것이란 전망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RATP 데브 트랑스데브 코리아(이하 RATP)도 의정부경전철 사업계획서를 준비 중이다"며 "어느 금융회사랑 컨소시엄을 구성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RATP는 트랑스데브그룹과 RATP(파라교통공사) 그룹의 한국 법인이다. 트랑스데브그룹은 전 세계 19개 국가에 8만 3000명의 직원을 두고 대중교통 운영, 분석 및 개발, 컨설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블루오앤엠과 RATP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경우 의정부경전철 사업에는 총 8개 컨소시엄이 참여하게 된다. 현재 물망에 오르는 6개 컨소시엄은 칸서스자산운용-인천교통공사-기업은행-농협은행, 국민은행-서울교통공사, 산업은행-네오트랜스, 우리은행-우리PE-광주도시철도공사,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한국투자증권-우진산전, 한강에셋자산운용-대구도시철도공사 등이다.

반면 부산교통공사와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의정부경전철 사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부산교통공사의 경우 참여의향서는 제출했지만 검토 결과 사업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기로 했다"며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처음부터 이번 사업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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