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8년 06월 27일 15:5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민연금이 기금운용본부장 재공모에 돌입했다.국민연금공단은 27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공모결과 '적격자 없음'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국민연금법 제31조(기금이사)에 의거 27일부터 기금이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선발 절차 등을 심의 후 재공모를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공개모집 공고는 기금이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후보자 심사기준 등 심의·의결 절차를 거치면 낼 수 있다. 모집을 받으면 서류 심사를 거쳐 후보자 평판을 먼저 조회하고 면접 심사에 참여할 후보를 추린다. 마지막으로 인사검증을 통과하면 최종후보자와 계약서를 작성하고 국민연금 이사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에 승인을 신정한다. 장관 승인을 받으면 이사장이 기금이사를 임명하는 절차다.
이번 CIO는 국민연금의 아홉번째 CIO다. 연금이 공고를 냈던 시점은 지난 2월이며 지난 3월 5일 16명으로부터 지원서를 접수 받았다. 서류심사와 면접절차를 거쳐 세 명의 후보가 추려졌다. 보건복지부가 공식적으로 인사검증을 실시한 시점은 지난 4월이다.최종 후보에 오른 3인은 가나다 순으로 △곽태선 전 베어링운용 대표 △윤영목 제이슨인베스트먼트 고문 △이동민 전 한국은행 외자운용원 투자운용부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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