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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파트너즈, 백패커·크몽 투자유치에 '함박웃음' 3~4년전 초기투자로 회수기대 커져, 기업가치 15배 이상 올라

김동희 기자공개 2018-07-06 08:26:20

이 기사는 2018년 07월 05일 11:0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한회사형(LLC) 벤처캐피탈인 동문파트너트즈가 벤처기업 백패커와 크몽의 추가 투자 유치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아직 수익을 확정할 상황은 아니지만 벤처투자시장에서 기업가치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회수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동문파트너즈는 3~4년전 다음카카오청년창업투자조합을 통해 두 회사에 초기 투자했다. 핸드메이드 장터 플랫폼 '아이디어스'를 서비스하는 백패커에는 2014년에 3억원을 투자했다. 당시 평가한 기업가치는 30억원 안팎이다.

최근 전환상환우선주(RCPS) 120억원을 발행하기 위해 투자자를 모집하면서 기업가치를 400~500억원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4년여만에 13~17배 성장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투자 유치이후 사업 영역을 오프라인과 원·부자재를 공급하는 기업간 거래(B2B)로 확장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기업가치는 더욱 높아질 수 있다.

동문파트너즈는 2015년에 재능마켓 플랫폼 크몽에도 7억원을 투자했다. 전량 우선주를 인수했는데 평가한 기업가치는 약 23억원이다. 크몽은 투자받은 자금으로 서비스 마케팅 등에 박차를 가해 사세를 확장해 왔다. 2016년 11월 누적거래액 100억원을 기록한 이후 1년 3개월만인 올 1월 300억원을 돌파했다. 일거래액도 2억원을 넘어서 누적거래액 5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실리콘밸리 기반의 벤처캐피탈인 알토스벤처스가 약 110억원의 기업가치로 투자에 나서기도 했다.

최근 다른 벤처캐피탈을 상대로 투자유치에 나서면서 약 400억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3년여만에 17배 가량 높아진 셈이다.

동문파트너즈는 당장 투자금 회수에 나서지 않을 방침이다. 초기부터 상장을 염두에 두고 투자를 결정하기도 했거니와 향후 성장성이 더욱 기대되기 때문이다.

투자수익을 떠나 정책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기관투자가로서 사회적기여가 높은 스타트업 성장에 뿌듯함을 느끼고 있기도 하다. 실제로 두 회사 모두 경력 단절 여성이나 주부 등이 편리하고 쉽게 일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 4차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는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시장에서도 이미 기틀을 잡고 있는 서비스여서 국내 시장 안착에도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도 하다.

동문파트너즈가 운용하고 있는 다음카카오청년창업투자조합은 지난 2014년 7월 약정총액 253억원으로 결성된 벤처조합이다. 모태펀드 청년계정과 다음카카오의 출자를 받아 펀드를 만들었다. 만기는 8년이며 기준수익률은 8%다. 펀드의 주요 출자자인 다음카카오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터넷 플랫폼 기업 △인터넷 콘텐츠 제작 및 유통기업 △오프라인산업과 온라인 유통망을 연계해 투자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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