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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산공제, 블라인드펀드 운용사 숏리스트 확정 1차 성장지원펀드 운용사 7곳 포함…17일 PT면접

박시은 기자/ 진현우 기자공개 2018-07-16 17:51:59

이 기사는 2018년 07월 13일 10:2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노란우산공제회가 추진 중인 위탁 운용사 선정 공모에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총 13곳이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노란우산공제회는 이들중 예비적격후보(숏리스트)를 추려 오는 17일 이들을 대상으로 구술심사(PT)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위탁 운용사는 그 다음주쯤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노란우산공제회가 경영참여형 PEF를 대상으로 총 1500억원을 출자하는 사업이다. 일반리그와 루키리그로 나눠 각각 4개와 2개 운용사를 선정한다.

지난달 29일 마감한 제안서 접수에는 일반리그에 11개 운용사, 루키리그에는 2개 운용사가 참여한 것으로 파악된다. 일반리그 경쟁에 참여한 운용사들 중에는 KDB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진행 중인 성장지원펀드 출자사업에 지원한 7개 운용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루키리그의 경우 2개 운용사가 지원해 경쟁률이 1대1인 상황이다. 별다른 이변이 없을 경우 참여후보 모두 위탁 운용사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노란우산공제회는 일반리그에 1400억원, 루키리그에 100억원을 각각 출자할 예정이다. 일반리그는 별도의 신청 자격조건이 없다. 다만 루키리그는 설럽된 지 5년 미만 블라인드펀드 운용규모 500억원 미만 노란우산공제회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사례가 없는 경우로 대상을 제한했다. 신생운용사에 투자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이번에 선정된 위탁 운용사는 1년 이내 블라인드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펀드 결성시 약정 총액의 1% 이상을 운용사가 의무적으로 출자해야 한다. 펀드 만기는 10년 이내, 투자기간은 설립일로부터 4년 이내다. 단, 펀드 만기와 투자기간 모두 연장이 가능하다.

노란우산공제회의 출자사업은 지난해 4월 이후 두 번째다. 당시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아주IB투자, 원익투자파트너스, JKL파트너스가 위탁 운용사로 선정돼 각각 200억~300억원을 출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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