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알투자운용, 와이즈빌딩·센트럴빌딩 매각 매수자 스카이파크호텔, 거래금액 1700억원…리츠 지분 매각 방식
이명관 기자공개 2018-07-30 07:44:23
이 기사는 2018년 07월 26일 06:2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이알투자운용이 리츠를 통해 보유 중이던 '와이즈빌딩'과 '센트럴빌딩'을 매각한다. 이번 거래를 통해 260억원대에 이르는 차익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된다.26일 리츠업계에 따르면 제이알투자운용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서울 을지로 2가에 위치한 와이즈빌딩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센트럴빌딩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매수자는 현재 해당 빌딩의 임차인인 스카이파크호텔이다.
거래금액은 와이즈빌딩 451억원, 센트럴빌딩 1278억원 등 총 1700억원이다. 이번 거래는 해당 부동산의 실소유자인 리츠의 지분을 양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제이알투자운용은 '제이알제5호'를 통해 와이즈빌딩을, '제이알제8호'를 통해 센트럴빌딩을 각각 매입했다.
제이알투자운용이 와이즈빌디과 센트럴빌딩 매각을 통해 거둬들인 차익은 267억원이다. 연환산 수익률(IRR)을 기준으로 보면 제이알제5호가 6.1%, 제이알제8호가 3.1% 수준에 해당하는 액수다.
KT&G와 담배인삼공제회,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제이알투자운용 등 기관투자자들을 제외한 나머지 주주들은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전액 유상감자를 통해 투자원금과 처분이익을 분배받는다. 유상감자를 받는 주주로는 이해랑연극재단, 디에이치에셋, 에스제이디벨롭먼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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