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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J인베스트, 中 '사이버넛'과 투자 유치 협상 'AUM 34조' 해외 대형 VC와 협업, 펀드 LP 출자 등 검토

강철 기자공개 2018-07-31 08:04:54

이 기사는 2018년 07월 30일 13:5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이엠제이인베스트먼트(IMJ Investment)가 중국의 대형 벤처캐피탈인 사이버넛(Cybernaut Investment Group)과 투자 유치를 논의한다.

30일 벤처업계에 따르면 아이엠제이인베스트먼트는 사이버넛과 포괄적 파트너십을 맺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양사 실무진이 수시로 접촉하며 다양한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트너십에는 사이버넛이 아이엠제이인베스트먼트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일정 수준의 지분을 매입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지분 취득 외에 아이엠제이인베스트먼트가 결성하는 펀드에 사이버넛이 유한책임투자자(LP)로 들어오는 방안도 검토한다.

사이버넛과 협력은 조윤희 아이엠제이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주도하고 있다. 조 대표는 중국에서 여러 투자 업무를 경험한 전문가다. 아이엠제이인베스트먼트 최고 경영자(CEO)로 오르기 전 사이버넛의 한국 파트너를 담당했다.

아이엠제이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설립된 신생 벤처캐피탈이다. 대구·경북 지역 소재의 여러 기업과 개인이 설립 자본금 20억원을 나눠 출자했다. 조 대표도 일부 지분을 인수했다. 조 대표 외에 센트럴투자파트너스, CJ액셀러레이터, 벤처스퀘어를 거친 민욱조 상무가 창립 멤버로 합류했다. 조 대표와 함께 펀드레이징, 투자, 자금 회수 등을 총괄한다.

2005년 출범한 사이버넛은 운용자산(AUM)만 34조원에 달하는 중국 굴지의 대형 투자 그룹이다. 벤처투자 파트에서 초기기업 발굴, 인큐베이팅, 액셀러레이팅에 강점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타트업 육성, 공동 사무실(co-working space) 제공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려는 아이엠제이인베스트먼트와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 상무는 "초기기업 액셀레레이팅, 문화 콘텐츠 기업 육성 등을 중점 투자 전략으로 설정해 추진하려 한다"며 "이제 설립한 지 한달이 지난 만큼 원활한 펀드레이징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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