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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암코, 단독 운용 블라인드 펀드 하반기 추가 조성 2015년 기업구조조정본부 신설후 16개 펀드 1.6조 운용

한희연 기자공개 2018-08-01 08:48:42

이 기사는 2018년 07월 31일 07:5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연합자산관리(유암코)가 단독으로 운용하는 기업재무안정 블라인드 펀드가 올 하반기 또 조성된다. 첫번째 펀드는 이미 결성이 완료됐고 두번째 펀드는 올해 안에 조성될 계획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유암코는 최근 중소·중견 회생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 재무안정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했다. 규모는 1000억 원이며 유암코가 단독으로 GP를 맡는다.

유암코는 현재 구조조정 관련 펀드를 16개 운영하고 있다. 이는 프로젝트펀드와 블라인드펀드를 합친 숫자다. 총 운용 규모는 1조 6000억 원 가량이다. 유암코의 기업구조조정본부는 지난 2015년 만들어졌다.

그동안 개별 기업에 투자하는 프로젝트 펀드는 유암코가 단독으로 운용했지만 여러 기업에 투자하는 블라인드 펀드의 경우 항상 외부 GP를 초청해 공동 GP 형태로 운용해 왔다. 오퍼스PE, 키스톤PE, 옥터스PE,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파인우드PE 등이 그동안 유암코와 함께 GP를 맡았던 운용사들이다. 소규모 중소 PE를 공동 GP로 선정해 함께 펀드를 운영하면서 기업구조조정 전문 운용사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하지만 최근 한국성장금융이 기업구조혁신펀드 위탁 사업을 계획함에 따라 '소규모 중소 PE 육성'이라는 목표는 굳이 유암코가 행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됐다. 유암코는 단독 GP로 블라인드 펀드를 운용하며, 기존의 기업구조조정 노하우를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조성된 블라인드 펀드의 경우 이미 투자대상 기업 소싱이 어느 정도 끝난 상태라 펀드의 소진이 빠르게 이어질 예정이다. 따라서 하반기 중 또 하나의 블라인드 펀드를 추가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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