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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스타트업 '차벤처스', 첫 시드투자 유치 인탑스인베스트먼트와 맞손, '중고차P2P금융' 성장 기대

류 석 기자공개 2018-08-02 08:12:11

이 기사는 2018년 08월 01일 15:5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중고차 시장 혁신을 꿈꾸는 '차벤처스'가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차벤처스는 중고차 매매·P2P(Peer to Peer) 금융 관련 서비스를 준비 중인 스타트업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차벤처스는 인탑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약 2억원의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향후 투자금으로 인력 채용, 서비스 고도화 등을 진행해 본격적인 중고차 시장 혁신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지난 4월 설립된 신생 신기술사업금융회사인 인탑스인베스트먼트의 첫 투자 사례다. 인탑스인베스트먼트는 코스닥 상장사 인탑스가 자본금 100억원 전액을 출자해 설립된 곳이다. 인탑스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1차 협력사로 외관을 구성하는 케이스를 제작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6870억원, 영업이익 287억원으로 탄탄한 실적을 냈다.

인탑스인베스트먼트는 차벤처스가 낙후한 중고차 시장의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투자를 결정했다. 또 중고차 시장과 더불어 P2P 금융 분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인탑스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중고차 전문 P2P 금융 등 고도화된 비즈니스 모델, 우수한 인력, 높은 시장성을 기반으로 한 미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차벤처스를 설립한 유제훈 대표는 중고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일찌감치 알아보고 관련 업계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2년 전 신한카드의 중고차 매매 서비스인 '차투차'의 기획 및 운영을 총괄했다. 신한카드 차투차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차벤처스의 서비스를 기획했다. 유 대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산은자산운용 등에서 대체투자 업무를 수행한 금융 전문가이기도 하다.

차벤처스는 전 제조사 브랜드를 포괄하는 인증 중고차 인프라와 특화된 대출 심사 모델 등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매매업과 함께 중고차 전문 P2P 금융으로서 차별화된 성장 전략을 실행해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차벤처스는 중고차 업계 최초로 중고차 매매업과 중고차 P2P금융을 동시에 진행하는 업체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차벤처스는 8월 중 중고차 매매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중고차 P2P 금융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 안에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유 대표는 "중고차 시장에서 매매업, 인증중고차, P2P 금융의 고도화가 이뤄지면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며 "차벤처스는 단순한 중고차 매매를 넘어 이용자들에게 금융과 인증서비스 등 차별화된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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