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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이트벤처스, 제주도에 투자거점 마련한다 지사 설립 추진, 현지 창업생태계와 협업체계 구축

정강훈 기자공개 2018-08-03 08:21:45

이 기사는 2018년 08월 02일 10:5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구 기반의 벤처캐피탈인 인라이트벤처스가 제주도에 지사를 설립한다. 제주도에 투자 거점을 마련해 국내 남부권 창업 생태계에서 확고한 영역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인라이트벤처스는 이달 제주도 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번 지사 설립은 모태펀드 자조합 조성을 두고 제주도와 협업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인라이트벤처스는 올해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융합콘텐츠창업초기 펀드(과기정통 계정)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모태펀드의 출자금은 100억원이며 최소 결성규모는 150억원이다.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스마트 시티, 빅데이터 등 4차산업과 융합산업 등이 주 투자대상이다.

제주도는 펀드에 유한책임사원(LP)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인라이트벤처스는 펀드의 투자 재원 중 일부를 제주도의 벤처기업에 투입한다. 두 기관은 농수축산업과 관광산업에 편중된 제주도의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기 위해 힘을 합친다는 계획이다.

인라이트벤처스는 지자체와 긴밀한 협업 구조를 만들고 현지 스타트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지사 설립을 추진했다. 제주도 지사를 도서 지역 및 남부권 투자의 거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인라이트벤처스는 대구 지역을 기반으로 한 유한책임회사(LLC)형 벤처캐피탈이다. 1호 펀드는 대구시가 펀드 출자에 참여했다. 삼성벤처투자로부터 이관한 2호 펀드도 대구 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3호 펀드 조성과 함께 제주도로 투자 영토를 넓히면서 남부권에서 확고한 기반을 만들게 됐다. 인라이트벤처스는 남부권 외에도 수도권을 비롯한 전역에 투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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