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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벤처스, 유니콘 스타트업 키운다 성장지원펀드 GP 낙점, 창사 이래 최대 펀드 결성 도전

정강훈 기자공개 2018-08-08 08:10:04

이 기사는 2018년 08월 07일 10:5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재수 끝에 성장지원펀드의 위탁운용사 자리를 꿰찼다. IT 투자에서 발군의 능력을 인정받은 스톤브릿지벤처스는 펀드 규모를 키워 차세대 유니콘 스타트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과 산업은행은 제2차 성장지원펀드 출자사업에서 벤처리그 분야의 운용사로 스톤브릿지벤처스를 최종 선정됐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상반기에 치뤄진 지난 1차 출자사업에서도 제안서를 냈었다. 1차 심사에서 숏리스트에 무난히 포함됐으나 최종관문에서 간발의 차이로 고배를 마셨다. 이번에 재도전한 결과 7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성장지원펀드의 마지막 운용사로 낙점됐다.

혁신성장펀드의 200억원 출자를 받는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연내 최소 500억원의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여기에 한발 더 나아가 펀드레이징에 고삐를 죄고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벤처펀드를 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재 운용 중인 펀드 중 가장 큰 조합은 '2015 KIF-스톤브릿지 IT전문투자조합(600억원)'이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IT 투자에서 발군의 능력을 인정받은 벤처캐피탈이다. 블루홀, 펄어비스,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 채널브리즈(직방), 티켓몬스터 등 투자 포트폴리오가 화려하다. 대부분의 투자는 성장 초기단계에서 이뤄졌다. 단순히 투자 수익만을 노리기보다는 피투자사의 성장을 돕자는 게 철학이다.

이번 펀드는 모펀드의 성격에 맞게 그로쓰캐피탈 투자에 초점이 맞춰진다. 기존에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집중하던 창업초기 단계보다는 조금 더 뒷단에서 투자가 이뤄지는 셈이다. 국내 창업생태계 규모가 빠르게 커진 만큼 이제는 그로쓰캐피탈 단계에서도 성장성에 초점을 맞춘 투자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게 내부의 판단이다.

김일환 스톤브릿지벤처스 대표는 "펀드 운용은 피투자사의 성장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며 "이번 펀드로 새로운 유니콘 스타트업을 길러내는 게 목표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의 대표 펀드매니저는 손호준 이사가 맡는다. 2012년 스톤브릿지벤처스에 합류한 이래 IT·모바일 서비스 투자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차세대 심사역이다. 손 이사를 전면에 내세운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전문 분야인 IT 투자에서 역량을 입증한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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