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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키운 TS인베스트, 역대 최대 실적 기록 지난해 말 이후 2735억원 신규 펀딩…관리·성과보수 대거 유입

류 석 기자공개 2018-08-16 11:07:05

이 기사는 2018년 08월 14일 15:4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TS인베스트먼트(티에스인베스트먼트)가 올해 상반기 훌륭한 펀드 운용 성과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이 이미 2017년 한 해 동안 거둔 실적 규모를 넘어섰다. 신규 펀드 결성에 따른 관리보수 유입 등이 반기 실적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관측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며 TS인베스트먼트(이하 TS인베스트)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33억 39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3.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5.6% 증가한 63억 9000만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60.8% 증가한 26억 1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8년 TS인베스트가 문을 연 이후 가장 높은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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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운용 성과에 해당하는 관리보수와 성과보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대폭 늘어나면서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 지난해부터 정부에서 벤처투자 관련 예산 집행을 늘리는 등 환경적인 요인도 실적 TS인베스트 실적 증가에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TS인베스트는 지난해 관리보수 수익만 27억 8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2.4% 증가한 수치다. TS인베스트는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신규 벤처조합 3개, 사모투자펀드(PEF) 2개를 결성했다.

신규 펀드는 '티에스 우리-충남 11호 턴어라운드 투자조합(약정총액 : 780억원)', '티에스 10호 세컨더리 투자조합(800억원)', '티에스 트리&스타 1호 투자조합(145억원)' '아이비케이티에스 엑시트 PEF(510억원)', '케이비티에스 중소벤처기술금융 PEF(500억원)' 등이다. 총 펀딩 금액은 2735억원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연말 결성한 티에스 우리-충남 11호 턴어라운드 투자조합의 관리보수 유입이 본격화되면서 전체 관리보수 규모를 키웠다. 해당 조합에서만 상반기 동안 10억 3200만원의 관리보수가 발생했다. 티에스 10호 세컨더리 투자조합에서는 3억 3600만원, 티에스 트리&스타1호 투자조합은 3100만원의 관리보수를 거뒀다. 또 2개의 신규 사모펀드(PEF)에서도 약 4억원의 관리보수를 기록했다.

또 펀드 운용에 따른 성과도 뛰어났다. 올해 상반기 기록한 성과보수는 23억 5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4% 증가했다. TS인베스트는 '티에스2012-5세컨더리투자조합(300억원)'의 청산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해당 조합으로 레드비씨, 동운아나텍 등에 투자해 높은 회수 이익을 거뒀다. 향후 청산을 완료한다면 기준수익률 8%를 웃도는 두 자릿수 이상의 청산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1월 안에 청산이 완료될 예정이다.

TS인베스트 관계자는 "현재 운용하고 있는 펀드 규모 확대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대폭 증가했다"며 "올해 SK증권, 제약사, 바이오 기업 출신의 우수한 투자 심사 인력을 충원한 만큼 앞으로 펀드 운용 성과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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