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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로얄포레CC에 400억원 론 주선 전자단기사채·자산담보부대출 각각 200억원

진현우 기자공개 2018-08-22 20:55:52

이 기사는 2018년 08월 16일 18:2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이 로얄포레CC를 인수하는 신니홀딩스㈜에 400억원 규모의 대출(Loan) 투자를 주선했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특수목적법인(SPC)인 로얄프랜드제일차㈜를 설립해 신니홀딩스㈜에 400억원을 투자한다. 한국투자증권이 전자단기사채(ABSTB)와 자산담보부대출(ABL)로 각각 200억원씩 총 400억원 규모의 대출채권을 신니홀딩스㈜에 인수금융으로 제공하는 거래다.

로얄프랜드제일차㈜는 시장에서 투자자들로부터 조달한 자금으로 전자단기사채를 발행하고, 자산담보부대출을 실행한다. 추후 신니홀딩스㈜가 전자단기사채를 갚지 못할 경우에는 로얄프랜드제일차㈜가 발행하는 사모사채를 한국투자증권이 대신 인수하기로 확약했다. 일종의 안전장치인 셈이다.

전자단기사채는 1년 미만의 단기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전자 방식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로얄프랜드제일차㈜가 발행하는 전자단기사채의 신용등급은 A1이다. 이는 한국투자증권이 원리금을 지급할 확실성이 매우 높음을 의미한다.

신니홀딩스㈜는 로얄포레CC를 운영하고 있는 ㈜신니개발을 인수하는 주체다. 신니홀딩스㈜는 아이젠인베스트먼트, ㈜신천지리조트, ㈜메타리조트코리아가 컨소시엄을 이뤄 구성하고 있다. 아이젠인베스트먼트는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에서 분사한 글랜우드 투자자문이 상호를 변경한 회사다.

앞서 신니홀딩스㈜는 ㈜신니개발이 유상증자로 발행하는 신주와 회사채를 각각 311억원1만원, 3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총 인수대금은 611억1만원으로, 조건부 인수계약을 체결하며 제시했던 541억원보다 70억원가량 상향 조정됐다.

㈜신니개발은 2007년 설립돼 2년 뒤 충청북도 충주시의 허가를 받아 18홀 회원제로 운영되는 로얄포레CC를 건설했지만,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신니개발은 금융감독원 공시를 시작한 2009년 이래로 한 해도 당기순이익을 내지 못했다. 작년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20억7900만원, 71억4100만원을 기록했다.

㈜신니개발은 오랫동안 누적된 적자로 현재 부채가 자산을 갉아먹는 자본전액잠식 상태다. 미처리결손금만 633억원에 달한다. ㈜신니개발은 신니홀딩스㈜를 새 주인으로 맞아 회원들의 입회보증금을 갚고 대중제 골프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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