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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한국투자SS글로벌자산배분펀드' 눈길 글로벌 지역·자산 분산투자, SSGA 운용역량 강점

서정은 기자공개 2018-08-27 12:51:28

이 기사는 2018년 08월 27일 10:5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차증권이 판매하고 있는 한국투자SS글로벌자산배분펀드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글로벌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다양한 지역과 자산에 분산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노리는 펀드 특성상 최근 금융시장 상황에 적합한 상품이라는 평이다.

한국투자SS글로벌자산배분펀드는 기존 글로벌자산배분펀드와 달리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주식, 채권, 인프라 등 전세계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한다. 펀드의 운용자문은 SSGA(State Street Global Advisors)가 맡고 있다. SSGA의 운용 능력과 위험관리 전략을 통해 낮은 변동성을 유지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목표다. 중위험·중수익 상품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의 성향에 맞춰 변동성 목표를 설정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SSGA(State Street Global Advisors)는 2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금융기관인 StateStreet사 자산운용 부문으로 그동안 기관투자자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운용자산만 2조3000억달러(한화 약 2700조원)에 달하는 전세계 3위 규모의 운용사다. 특히 세계 최초로 ETF를 개발한 회사로, ETF 운용능력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현대차證]한국투자SS글로벌자산배분펀드

자체적인 모델을 통해 사전적 위험관리 능력을 보유한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시장국면지수(MRI) 모델을 활용해 시장국면을 △위기 △위험기피 △중립 위험선호△ 낙관 등 5가지로 구분한다. 구분된 시장 국면에 따라 포트폴리오 변동성 및 위험자산의 비중을 조절한다. 예를 들어 위기 국면에서는 위험자산 비중을 줄이고, 위험선호 구간에서는 위험자산 비중을 확대하는 식이다.

여기에 전략적 자산배분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투자목적에 부합하는 포트폴리오가 구성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정량적 프로세스와 펀더멘털에 대한 검토를 토대로 시장국면에 대응하는 전술적 자산배분이 접목돼 최종 포트폴리오를 결정하는 구조다. 예컨대 전략적 자산배분을 통해 주식 60%, 채권 30%, 대체투자 10%의 투자비중이 정해지면 전술적 자산배분을 통해 수시로 비중이 조절된다. 이번달에는 주식 비중을 2% 늘리고, 채권 비중을 2% 줄이는 식으로 실질적인 포트폴리오가 결정되는 방식이다.

현대차증권은 저성장·저금리 시대에 유일한 투자 대안으로 글로벌 자산배분을 꼽았다. 다만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되는만큼 오랜 투자경험이 있는 회사를 선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SSGA는 장기간 전세계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을 운용해왔고, ETF를 통한 자산배분에 특화된 곳으로 강점이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 상품은 국내 리테일 고객이 해외 및 국내 기관투자자 전용 포트폴리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한구투자SS글로벌자산배분펀드에 전체 자산의 일부라도 투자해 차별화된 투자 전략을 가져갈 것을 추천한다"며 "이 상품을 통해 변동성을 제한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증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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