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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스브이 협력사' 카메라, 서울대 3D 맵핑 완료 자율주행 데이터 확보, 시범 운행 추진

정강훈 기자공개 2018-09-03 09:22:19

이 기사는 2018년 09월 03일 09:2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에스브이는 자율주행 기술 협력사인 미국의 자율주행 3D 맵핑 전문기업 '카메라(CARMERA)'가 제주도에 이어 최근 서울대학교 내 3D 맵핑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카메라는 자체적으로 3D 맵핑 기술력을 활용해 서울대 내 자율주행 데이터를 확보했다. 조만간 자율주행 차량에 3D 맵핑 데이터를 적용한 뒤 시범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카메라는 최근 구글벤처스로부터 2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면서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카메라는 투자금으로 한국과 일본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차량회사, 연구기관, 자율주행 기술 개발사, MAASMAAS(Mobility as a Service) 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에스브이와 카메라는 양사가 보유한 기술 및 인프라를 활용해 전략적 사업 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자율주행 기술 대표 기업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카메라는 오차범위가 매우 적은 3D 정밀지도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뉴욕시 교통국, 보야지(Voyage)와 같은 글로벌 자율차량 개발사 등과 협업 중이다. 또 지난 4월 에스모의 자율주행 전문 자회사인 엔디엠과 함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를 중심으로 도로 데이터를 수집했다.

카메라가 미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3D 맵핑을 진행한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올 상반기 제주도에 이어 서울대까지 3D 맵핑 작업을 진행한 카메라는 조만간 타 지역으로도 맵핑 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스브이와 카메라는 3D 맵핑 기술을 활용한 네비게이션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에스브이는 카메라의 기술을 바탕으로 실시간 업데이트가 가능한 3D 맵 데이터 사용을 위해 통신칩을 탑재하고 자율주행 차량의 제어를 위한 CPU, GPU, 저장장치를 갖춘 컴퓨팅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향후에는 이에스브이의 블랙박스, 인공지능(AI), AR 등 혁신기술과 카메라의 기술을 활용한 분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스브이는 지난 6월 글로벌 AI 음성인식 기업인 '아폴로(Apollo)'의 기술을 탑재한 블랙박스 개발에 착수했다.

이에스브이 관계자는 "카메라는 제주도 및 서울대의 3D 맵핑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에 필요한 정밀 지도를 우선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국내 전지역의 데이터를 확보한 후 3D 정밀지도를 구축해 자율주행 시대를 한층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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