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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센서, 차세대 혈당측정시스템 기술 도입 'FI 주목' 라이선스인 계약 체결, 내년 상반기 제품 출시 예정

정강훈 기자공개 2018-09-05 08:11:40

이 기사는 2018년 09월 04일 16:5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오센서 전문업체 메디센서가 다차원 스마트 IT 융합시스템 연구단(CISS)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혈당측정시스템의 상용화에 앞서 기관투자가의 투자도 유치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메디센서는 최근 CISS가 보유한 국내외 출원 및 등록 특허인 '메탈전극을 이용한 바이오센서 기술과 임피던스 측정 제반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인 계약 및 MOU를 체결했다.

해당 기술은 반도체 공정 기반의 메탈 전극을 이용한 혈당 측정시스템 개발 기술로 기존 혈당측정기에 비해 높은 재현성을 가진다. 기존 혈당 측정시스템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된 적혈구용적률의 간섭 영향을 배제해 높은 정확성을 보여주는 차세대 혈당측정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메디센서는 혈당측정시스템을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유럽(CE) 외에 미국 FDA 인증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세계 최초의 무(無)시약 자동헤모글로빈측정기도 동시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CISS는 현물출자의 형태로 메디센서의 지분을 취득했다. 스마트센서 진단 분야의 우수한 기술을 확보한 메디센서는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개발로 다양한 체외진단 제품의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10년 설립된 메디센서는 바이오센서와 면역진단 제품을 연구·개발하는 업체다. 대구연구개발특구의 제1호 첨단기술기업로 선정된 적이 있다. 액세스바이오를 공동 창업한 정재안 대표가 공동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메디센서는 지난 8월 벤처캐피탈인 더웰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억원의 투자금을 조달했다. 현재 추가 투자 유치를 위해 복수의 기관투자자들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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