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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벤처스·산은캐피탈, 200억 문화조합 결성 모태서 120억원 출자받아, 게임분야 창업 초기기업 발굴

김은 기자공개 2018-09-10 08:12:56

이 기사는 2018년 09월 07일 14:5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데브시스터즈벤처스와 산은캐피탈(공동운용)이 한국 모태펀드 2차 정시출자사업의 위탁운용사(Co-GP)로 선정됐다. 최소 200억원 규모의 투자 재원을 확보해 게임 분야 창업 초기기업 발굴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벤처스와 산은캐피탈은 '데브-KDBC문화투자조합'을 연내 결성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일 데브시스터즈-산은캐피탈(Co-GP)은 한국 모태펀드의 2차정시 출자사업 문화계정 부문 게임 분야의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됐다.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모태펀드로부터 120억원을 출자받았다. 데브시스터즈벤처스가 20억원, 산은캐피탈이 60억원을 추가 출자해 최소 200억원 이상의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주목적 투자대상이 게임 분야인 만큼 게임 관련 스타트업과 프로젝트에 전체 약정총액 60% 이상을 투자한다. 약정총액의 20% 이상을 창업초기 스타트업과 해당 기업이 제작하는 프로젝트에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출자사업에 선정된 운용사는 선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조합 결성을 마쳐야하는 만큼 연내 펀드 결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투자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조합 운영은 LB인베스트먼트, NHN 엔터테인먼트 출신의 최형규 데브시스터즈벤처스 대표가 직접 맡는다. 아울러 두 회사가 각각 2명씩 핵심 운용 인력을 선정해 4명이 펀드운용을 맡을 계획이다.

산은캐피탈의 경우 신사업투자단 내 문화콘텐츠 담당 팀장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산은캐피탈은 2017년 2월 문화콘텐츠 전담팀을 꾸려 영화, 게임, 드라마, 음악 등 문화콘텐츠 분야의 다양한 투자처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투자를 적극 늘리기 위해 전담팀과 인력 등을 보강하며 스타트업 기업 위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벤처스는 2015년 설립된 창업투자회사다.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모회사 역시 게임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상장까지 성공한 데브시스터즈다. 따라서 데브시스터즈벤처스는 설립 이후부터 우수한 역량을 갖춘 게임사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투자를 해온 만큼 게임분야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이번 펀드 역시 투자처 발굴과 심사에서 데브시스터즈가 갖고 있는 네트워크와 다양한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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