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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리츠, 국토부 영업인가 승인 거래소 유가증권 예심청구 수순…조 단위 공모딜, 투심 관건

신민규 기자공개 2018-09-12 08:25:12

이 기사는 2018년 09월 11일 16:5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홈플러스 리츠가 국토교통부의 영업인가 승인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 올해 공모 리츠 가운데 최대 규모로 국내외 기관 및 개인투자자 수요를 확보할지 주목된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리테일홈플러스제1호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홈플러스 리츠)는 최근 영업인가를 획득했다. 지난 7월 국토교통부에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영업인가를 신청한 지 두달여 만이다.


국토부는 지난달부터 홈플러스 리츠에 대한 자산 실사를 진행한 후 최종적으로 인가승인을 내주는 방향으로 내부 결정을 내렸다.


홈플러스 리츠는 연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모 리츠의 경우 거래소 예비심사 기간이 길지 않아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연내 IPO를 완료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홈플러스 리츠 측은 사전 시장 수요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대표 주관사는 골드만삭스증권과 씨티글로벌마켓증권으로 외국계가 주로 전담하고 있다. 최근 일본 기관투자가 수요 확보를 위해 노무라증권도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MBK파트너스는 지난 7월 리츠자산관리회사(AMC)인 '한국리테일투자운용'의 설립 본인가를 획득했다. 한국리테일투자운용은 ㈜홈플러스가 100% 지분을 보유한다. ㈜홈플러스가 홈플러스 리츠에 44곳의 매장을 매각하고, 이에 대한 위탁운용을 한국리테일투자운용이 맡는 방식이다.


홈플러스 리츠의 공모규모는 약 1조8000억원 안팎으로 관측된다. 총 공모물량의 80%인 1조4400억원은 외국계 주관사가 책임질 예정이다. 나머지 20%는 국내 주관사 두곳이 1800억원씩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리츠 활성화 방안 발표가 예정돼 있기도 하다. 홈플러스 리츠의 공모절차도 활성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발표안에 따라 투심이 유동적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리츠 활성화 방안으로 퇴직연금의 리츠 투자를 허용하고 리츠 우선주 상장을 허용하는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개발·위탁관리형 리츠의 상장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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