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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 PE, 오브맘컴퍼니 엑시트 '성공적' IRR 11.8%, ROI 48% 기록… 펀드 청산 단계

진현우 기자공개 2018-09-21 08:37:35

이 기사는 2018년 09월 20일 14:5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펀드(PE) 운용사인 에스지프라이빗에쿼티(이하 SG PE)가 오브맘컴퍼니(Ofmom Company)의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내부수익률(Gross IRR) 11.8%, 투자자본수익률(ROI) 48%를 기록했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G PE는 보유 중인 오브맘컴퍼니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관계회사에 매각했다. SG PE는 2014년 5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펀드(에스지차이나 제8호 PEF)를 조성해 상환전환우선주와 전환사채(CB)에 절반씩 투자했다.

첫 엑시트는 작년에 성사됐다. SC PE는 피투자기업인 오브맘컴퍼니가 콜옵션을 행사하면서 전환사채(CB)에 투자한 금액을 먼저 회수했다. 나머지 50%에 해당하는 상환전환우선주는 올해 7월 오브맘컴퍼니의 관계회사에 지분매각 작업을 거쳐 회수를 완료했다. 현재 SG PE는 막바지 펀드 청산작업을 진행 중이다.

오브맘컴퍼니는 한미약품 그룹의 오너2세(삼남매)가 지분 100%를 소유한 회사다. 홍콩에 지주회사를 둔 오브맘컴퍼니는 중국 전역에 유통채널을 갖추고 의약품과 액상분유 등을 판매해 왔다. 오브맘컴퍼니는 한미약품그룹이 청사진으로 밝힌 ‘맞춤형 의료'의 일환으로 설립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 SG PE는 수도용 코팅강관 시장에서 국내 1위 업체인 웰텍에도 투자를 단행했다. 투자대상은 오브맘컴퍼니와 같은 전환상환우선주(RCPS)와 전환사채(CB)다. 투자 규모는 100억원으로, 이를 보통주로 100% 전환할 경우 지분율은 29.7%에 해당한다.

SG PE는 2012년 2월 설립된 후 현재까지 6개 펀드를 청산하고 8개 펀드를 운용중이다. 누적 운용규모(AUM)는 약 7500억원에 달한다. SG PE는 그동안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투자를 진행해 왔다.

운용인력 전부가 회사 지분 100%를 보유한 파트너로 회사 설립 후 한 명의 이탈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력 이동이 빈번한 IB 업계에서 흔치 않은 일이다. 이는 출자자(LP)들의 투자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요인으로 평가받는다. SG PE는 현재 국민연금 미드캡(Mid-Cap) 부분 운용사로 블라인드펀드(3000억원) 투자처 발굴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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