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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운용, '인프라 시장' 진출 시동 특별자산펀드 라이선스 취득 추진…리츠부문 김정현 대표 총괄

최은진 기자공개 2018-10-08 08:51:54

이 기사는 2018년 09월 28일 16:0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인프라 펀드 시장으로 외연을 확대한다. 최근 금융당국에 관련 라이선스를 신청하며 시장 진출 채비를 하고 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운용은 최근 금융위원회에 특별자산집합투자기구 집합투자업 라이선스 인가를 신청했다. 해당 라이선스를 획득하게 되면 선박, 항공기, 인프라 등 특별자산에 투자하는 공모펀드를 출시할 수 있다. 이지스운용은 현재 부동산펀드만 취급할 수 있는 집합투자업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지스운용이 특별자산펀드 라이선스 취득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인프라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다. 기존에 사모펀드를 활용해 소소하게 투자하던 인프라 등 특별자산펀드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지스운용은 현재 700억원 규모의 사모 특별자산펀드를 운용 중이다. 라이선스를 취득하면 공모펀드로도 인프라 상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지스운용은 외연 확대와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데 이어 부동산 개발 사업, 리츠 사업 등도 준비 중이다. 인프라 시장 진출 역시 사업 다각화 차원으로 해석된다. 4차산업 혁명, 남북관계 개선 등의 이슈와 맞물려 인프라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자극이 됐다.

이지스운용의 인프라 투자는 리츠투자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김정현 대표가 맡는다. 김 대표는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대우증권, 맥쿼리증권, 삼성증권, 유경PSG자산운용 등에서 근무하며 대체투자 역량을 쌓았다. 특히 인프라 관련 딜 소싱에 강점을 가진 인물로 꼽힌다. 이러한 김 대표의 투자 이력과 자신감 등이 인프라 시장 진출로 이어졌다고도 업계는 보고 있다.

이지스운용 관계자는 "금융당국에 특별자산펀드 집합투자업 라이선스 인가를 신청한 것은 관련 상품을 내놓을 중장기적인 계획에 따른 것"이라며 "인프라 시장 등 다양한 특별자산 공모펀드를 내놓으며 외연을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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