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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인베스트 등 6곳, 과기공 'VC블라인드' 운용 500억 출자…연내 펀드 결성 예정

김대영 기자공개 2018-10-29 08:39:15

이 기사는 2018년 10월 26일 17:0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과학기술인공제회(SEMA)가 블라인드 펀드의 운용사 6곳을 선정했다. SEMA는 총 500억원을 출자한다. 펀드 결성은 늦어도 올해 안에 이뤄질 전망이다.

26일 벤처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지앤텍벤처투자 △DSC인베스트먼트 △메디치인베스트먼트 △티에스인베스트먼트 △에스투엘파트너스 △퀀텀벤처스코리아를 VC 블라인드 펀드의 운용사로 선정했다.

이번 운용사 선정은 루키리그와 일반리그로 나눠 진행됐다. 루키리그는 SEMA의 출자 결성 공고일을 기준으로 3년 이내에 설립된 운용사 2곳이 선정됐다. 에스투엘파트너스와 퀀텀벤처스코리아가 각각 50억원씩 출자 받아 펀드를 결성한다.

일반리그에는 총 400억원을 출자한다. 지앤텍벤처투자, DSC인베스트먼트, 메디치인베스트먼트, 티에스인베스먼트 등 4곳이 각각 100억원씩 운용할 예정이다.

제안 대상 펀드별 최소 결성 규모는 일반리그 300억원, 루키리그 150억원이다. SEMA외에 다른 기관에서도 출자를 받은 벤처캐피탈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 중 메디치인베스트먼트와 티에스인베스트먼트는 기존 거래 운용사다. 펀드 운용사 선정에 관한 공고가 나오기 전에 SEMA에서 블라인드 펀드 출자 약정을 받았다. 지앤텍벤처투자와 DSC인베스트먼트는 신규 거래 운용사다. 이번 펀드 결성을 통해 처음으로 SEMA와 인연을 맺는다.

펀드 결성이 완료되는 시점은 운용사별로 상이할 전망이다. '2018년 한국모태펀드 정시 출자사업'에 운용사로 선정된 메디치인베스트먼트와 티에스인베스트먼트의 경우 최종 마감 시한인 11월 9일 전에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이들을 제외한 4곳의 운용사들은 금융제공확약서(LOC) 발급 및 규약 협의를 거쳐 올해 안에 펀드 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SEMA 관계자는 "이번 블라인드 펀드는 최소 2곳 이상의 기관에서 운용사로 선정된 경험이 있는 벤처캐피탈들이 주로 지원했다"며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운용사들인 만큼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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