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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보안사업 현금창출력 30% 성장 목표 [IR Briefing]인터넷기반 방송플랫폼 옥수수 독립 구조 마련…동남아 진출 예고

김성미 기자공개 2018-10-31 08:25:06

이 기사는 2018년 10월 30일 17:5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텔레콤이 탈통신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보안사업에서 무인주차장, 미래형 매장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현금창출능력(EBITDA)을 3년 내 30%이상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인터넷기반방송(OTT) 플랫폼인 옥수수는 분사를 통해 독립적 성장 구조를 마련하고 국내를 넘어 동남아시아 등 해외 진출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유영상 SK텔레콤 전략기획부문장(전무)은 30일 올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DT캡스, NSOK 통합해 상품을 일원화하는 등 운영 효율화를 통한 비용절감이 가능할 것"이라며 "2020년 매출 1조원 달성 및 비용 절감 시너지로 3년 내 보안사업의 현금창출능력(EBITDA)은 30%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DT캡스 인수를 통해 기존 보안사업의 가치를 높이고 무인주차장, 미래형 매장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SK그룹사가 확보한 중대한 기업고객을 추가로 확보하는 한편 SK텔레콤 유통망을 활용한 가입자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의 캐시카우로 자리잡은 미디어 사업을 키우기 위해 옥수수 분사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도 공개했다. 유 전무는 "미디어 사업부분 성장을 위해서 사업 분할, 외부 펀딩 등 모든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며 "특히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인 옥수수는 독립적 성장을 위한 구조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사, 연예기획사 등과 협업해 스포츠 콘텐츠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위해 영화, 드라마, 엔터테인먼트 등 K-콘텐츠 투자도 확대할 것"이라며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동남아의 파트너와 논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간 지주사 전환 시 배당 성향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유 전무는 "중간지주사 전환은 결정된 바 없지만 전환되더라도 뉴 ICT를 통한 성장, MNO 사업의 안정으로 현금흐름에는 크게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오히려 지주회사는 자회사의 배당 연계 및 세제 혜택 등으로 배당이 증가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전무는 올해 실적 감소로 인한 배당 감소 우려 질문에 "논 테크(NON TECK) 비중 확대를 고려한 새로운 배당정책을 고민하고 있다"며 "SK하이닉스 배당 수익 일정 부분을 당사 배당으로 연계한다는 입장은 그대로"라고 답변했다. 이어 "이는 새로운 배당 정책에서 구체화될 것이며 먼저 SK하이닉스의 배당정책이 정해지면 이를 고려해 당사도 결정하겠다"며 "내부 검토를 거쳐 2019년 초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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