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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中 법인 신설…해외투자 본격화하나 7월 푸드빌 자회사서 사업 이관, FI와 해외사업 방향성 논의중

박상희 기자공개 2018-11-21 11:12:39

이 기사는 2018년 11월 20일 14:0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CJ푸드빌에서 분사한 투썸플레이스가 중국에 신규법인을 설립했다. CJ푸드빌 중국 4개 자회사에서 영위하던 투썸플레이스 매장은 신규법인에 귀속시켰다. 연초 40여개에 달하던 중국 내 투썸플레이스 매장은 현재 30여개로 줄어든 상태다. 투썸플레이스는 현재 중국 등 해외사업의 방향성을 재무적투자자(FI)와 논의하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는 7월 투썸플레이스 상해법인(A TWOSOME PLACE Shanghai Co.,LTD)을 설립했다. 2월 CJ푸드빌에서 물적분할을 통해 100% 자회사로 분사한 이후 5개월 만에 중국에 자회사를 설립한 것이다.

투썸플레이스는 분사 이전 CJ푸드빌 중국법인을 통해 매장을 확대해왔다. CJ푸드빌은△ 베이징(CJ Beijing Bakery Co., Ltd.) △ 상하이(CJ Foodville Shanghai Corp.) △ 광저우(CJ Foodville (Guangzhou) Corp.) △ 충칭 (CJ Foodville (Chongqing) Corp.) 등 4개 거점 도시에 법인을 설립하고 뚜레쥬르와 빕스, 투썸플레이스 사업을 펼쳐왔다. 투썸플레이스가 분사하면서 CJ푸드빌 해외 자회사에서 영위하던 투썸플레이스 매장을 새로 만든 법인에 귀속시킨 것이다.

투썸플레이스 상해법인은 현재 3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연초 40여 개 수준이었던 매장 수는10여 개가 줄어들었다. 구조조정 차원은 아니고 '자연 폐점'이라는 게 투썸플레이스 측의 설명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투썸플레이스가 중국에 처음 진출한 게 2010년대 초반인데 시간이 흐르면서 부동산 임대 계약 만료 등에 따라 자연스레 문을 닫은 매장이 생겨난 것"이라고 말했다.

투썸플레이스 중국 매장은 100% 직영으로 운영된다. 분사 이후 중국에 새로 문을 연 매장은 전무하다. 자연폐점으로 인해 전체 매장 수만 줄어들었다.

투썸플레이스는 현재 FI 등과 해외 투자 방향성을 논의하고 있다. 중국 내 추가 출점 및 중국 이외의 매장 진출 등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투썸플레이스에 투자한 FI는 홍콩에 본사를 둔 글로벌 사모펀드 앵커에퀴티파트너스 등이 포함돼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2월 말 앵커에퀴티파트너스 등 FI 세 곳으로부터 총 500억원을 유치했다.

투썸플레이스는 향후 기업공개(IPO)를 염두에 두고 덩치 키우기에 나섰다. 8월 빵 및 과자류 제조업체인 '미미' 지분 100%를 120억원에 인수하면서 외형을 확대한 게 대표적이다. FI로부터 유치한 자금 가운데 약 5분의 1 가량을 미미 인수합병(M&A)에 썼다.

나머지 자금은 해외 투자에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매장 확대에는 성장의 한계가 있는 만큼 중국 등 해외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투썸 플레이스 관계자는 "중국 등 해외 추가 출점 계획은 현재로선 미정인 상태"라면서 "홍콩과 캐나다 등 글로벌 FI와의 논의를 통해 해외 투자를 조심스럽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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