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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뉴채널사업부 신설…모바일 강화에 '방점' 조직개편前 선제적 임원인사…시장 성숙기에 돌파구 찾기 사활

노아름 기자공개 2018-11-28 08:38:01

이 기사는 2018년 11월 27일 16:1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홈쇼핑이 조직개편을 통해 모바일 사업부문 강화를 결정하고 이르면 11월 말 세부사항을 확정할 계획이다. 신설될 뉴(New)채널사업부는 모바일 사업 확대에 주력하는 부문이 될 전망이다.

27일 GS그룹에 따르면 GS홈쇼핑은 주운석 대외·미디어부문장, 김성준 New채널사업부장 등 2명의 상무 신규선임 임원인사를 내정해 이날 발표했다. 이 중 New채널사업부는 GS홈쇼핑이 모바일 사업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키로 한 조직이다.

모바일은 성숙기에 진입한 홈쇼핑업계가 마지막 탈출구로 여기는 채널이다. 특히 경쟁사보다 일찌감치 모바일 사업강화에 나섰던 GS홈쇼핑의 경우 기존 부서에서 전문성 강화를 도모하던 모바일쇼핑 부문을 New채널사업부로 모아 해당 시장에서의 반등을 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설 New채널사업부의 인원 등 조직규모에 대해서는 미정이다. GS홈쇼핑은 소속본부 등 세부 사항을 최종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신설 예정인 New채널사업부는 모바일과 TV의 시너지를 도모함과 동시에 새로운 채널에 대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New채널사업부를 이끌 김성준 상무는 GS홈쇼핑에서 모바일 상품 및 마케팅 분야를 전담해왔으며 현재 M전략사업부장을 맡고 있다. 고려대학교 농화학 학사를 거쳐 동 대학원 마케팅 석사 학위를 받았다.

유통업계에서는 GS홈쇼핑의 조직개편이 모바일부문을 강화하고 있는 최근 홈쇼핑업계 흐름과도 무관치 않다고 보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올초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기존 팀 체제였던 모바일조직을 300명 규모 본부 체제로 지난 1월 재편했다.

유통업계는 홈쇼핑 7사 중 가장 먼저 모바일 시장에 주목해왔던 GS홈쇼핑이 이번 조직개편을 기회 삼아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는 평가다. 조직구성에 변화를 줘 해당 시장에서 한 차례 더 드라이브를 거는 것으로 풀이된다. GS홈쇼핑은 2014년 '모바일 퍼스트 전략'을 내세우며 어플리케이션 등 모바일 강화에 주력했다. 그 결과 올 2분기 처음으로 모바일 취급고(거래액)가 TV쇼핑의 취급고를 추월했다.

홈쇼핑업계 관계자는 "모바일은 TV홈쇼핑과는 달리 별도의 송출수수료 부담이 없어 가격정책을 유연하게 펼 수 있다"며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아 소비자 접근성이 높은 까닭에 업계가 주요 채널로 여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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