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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과학, 원주에 매출 700억 전초기지 '제2공장 준공' 초저온 냉동고 등 4종 출시, 글로벌 시장 공략

원주(강원)=신상윤 기자공개 2018-11-30 08:20:33

이 기사는 2018년 11월 29일 13:3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연구실험기기 제조 및 종합유통기업 대한과학이 강원도 원주에 제2공장을 준공했다. 제2공장에서 생산되는 신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오는 2020년 700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29일 오전 강원도 원주시 대한과학 본사에서 기념식을 열고 본격 가동을 시작한 대한과학 제2공장은 연면적 4921㎡에 총 4층 규모다. 기존 공장과 인접해 세워진 제2공장은 대한과학이 이날 선보인 신제품 초저온 냉동고를 전담 생산한다. 일 평균 80대의 초저온 냉동고를 생산할 수 있다. 대한과학은 제2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기존 위탁 생산 방식을 직접 생산 방식으로 전환한다.

아울러 기존 공장과 제2공장, 연구소, 자동화 물류센터의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강화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제품 생산과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대한과학은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20년 700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계형 대한과학 제2공장장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초저온 냉동고를 전담 생산하게 된 만큼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집중할 것"이라며 "추후 개발될 제품도 제2공장을 통해 생산될 수 있도록 관련 설비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과학은 이날 연구개발 성과물인 신제품 4종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제2공장에서 생산되는 초저온 냉동고는 1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제품이다. 자체 개발한 냉매를 통해 영하 95℃에서 보관이 필요한 혈액 또는 줄기세포, 조직 등 각종 생화학 물질과 특수시약 등을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 의학 또는 바이오, 제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초저온 냉동고는 실험기기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돼 스마트폰을 통해 작동할 수 있다. 800L 대용량의 초저온 냉동고는 경쟁사들이 갖추지 못한 제품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또 신제품 회전진공 농축기는 연구 실험용 생화학 정밀기기다. 독일의 글로벌 연구실험기기 회사 비텍(Witeg)과 협업해 개발했다. 제약산업과 식품영양학, 소재산업 등에 사용될 전망이다. 아울러 강원대학교와 대한과학 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교반기는 고출력·고효율 모터를 탑재해 혼합 실험 등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실험실용 소형 자력 교반기는 실험실 시장의 소형화에 맞춰 제품 경량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더불어 글로벌 유사 제품과 비교했을 때 성능이 최대 30%가량 뛰어나다는 게 특징이다.

대한과학은 이날 출시한 4개 제품 개발에 18개월간 약 2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했다. 지난해 매출액이 414억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매출액의 5%에 달하는 비용이다. 서 회장은 "이번에 출시한 제품들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연구실험기기라는 장점과 함께 경쟁사 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다"며 "제2공장과 더불어 연구개발에 매진해 연구실험기기의 글로벌 종합유통회사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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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서정구 대한과학 회장이 강원도 원주 본사에서 신제품 초저온 냉동고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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