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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화장품·제약·건강기능 '3박자 호조세' [Company Watch]CJ헬스케어, 수익 기여 시작…생산 본격화에 中 매출 1200억 기대

안영훈 기자공개 2018-12-18 13:32:00

이 기사는 2018년 12월 17일 15:2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CJ헬스케어 인수 후 화장품, 제약, 건강기능식품 등 3대 사업축을 공고히 다지고 있는 한국콜마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중국 투자 성과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2019년에는 성장세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국콜마는 올해 4분기 '장밋빛' 실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매출은 4000억원에 육박하고, 영업이익도 300억원 중반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0% 이상, 영업이익은 140% 이상 증가한 수치다. 화장품과 제약, 건강기능식품 등 3대 사업 부문 모두에서 고른 성장세를 기록한 덕으로 분석된다.

화장품 사업 부문에서는 올해 국내 화장품 로드샵의 부진이라는 악재가 발생했다. 하지만 온라인 고객사 등 매출처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인한 로드샵 부진을 충당하고도 한국콜마는 올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37% 수준의 매출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4월 인수한 CJ헬스케어도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수익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3분기(9월 말)까지 한국콜마는 CJ헬스케어 인수에 따른 200억원의 위로금을 회계에 일시 비용으로 반영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반토막나는 결과를 낳았다. 하지만 3분기를 마지막으로 인수비용 반영이 끝나면서 CJ헬스케어의 10%대 영업이익률은 고스란히 한국콜마의 수익 증가로 이어지게 됐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화장품, 제약, 건강기능식품 3대 사업에서 외형과 수익이 모두 고르게 증가한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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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의 실적 호조세는 2019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그동안 공들인 중국 시장에서의 노력이 본격적인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콜마는 2007년과 2016년 중국 베이징과 우시 현지에 100% 자회사를 설립했다. 일명 북경콜마와 무석콜마로 불리는 양대 법인의 매출은 올해 약 800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북경콜마는 1500억원 규모의 생산 능력(Capa) 증설을 끝냈다. 3500억원 규모 생산 능력을 갖춘 무석콜마 공장도 올해 10월 완공돼 가동을 시작했다.

2014년 270억원 규모였던 북경콜마는 지난해 576억원의 매출을 기록, 직전 4년간 연 평균 29%의 매출성장세를 기록했다. 한국콜마는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한 무석콜마의 매출까지 더해지면 내년도 중국 화장품 매출 규모를 1200억원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망대로라면 북경과 무석 등 중국 양대 법인의 화장품 매출은 내년도 한국콜마 전체 매출의 13%에 이르게 된다. 한국콜마는 향후 순차적으로 중국내 사업장을 9개 이상 운영할 방침이어서 중국 시장 매출 비중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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