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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웰스 정진호 회장, 소셜임팩트 펀드 직접 지휘 '펀드 1세대' 옛 푸르덴셜증권·액트투자자문 CEO 역임…사회적 공헌 기업 '사명감'

배지원 기자공개 2018-12-28 07:46:43

이 기사는 2018년 12월 26일 15:4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정진호 더웰스인베스트먼트 회장은 첫 소셜임팩트의 수장을 직접 맡기로 결정했다. 소셜임팩트 투자부문에 대한 더웰스인베스트먼트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정 회장이 직접 대표펀드매니저를 맡은 펀드는 이번이 처음이다.

더웰스인베스트먼트는 최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의 출자사업에서 운용사로 선정됐다. 성장금융이 운용하는 'KB사회투자펀드'와 '성장사다리펀드'에서 각각 150억원, 50억원을 출자받아 총 250억원이상의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정진호 회장은 국내 자본시장에서 선진 금융기법을 먼저 접한 '펀드 1세대'로 통한다. 지난 1984년 푸르덴셜리서치펀드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시장에서 주목을 받은 뒤 프루덴셜금융그룹 미국 본사의 아시아투자 담당이사 자리에 올랐다. 1991년 한국으로 돌아와 최초의 펀드운용사인 에셋코리아를 설립한 뒤 정통 주식 펀드인 에셋플러스를 성공적으로 운용했다. 이후 액츠투자자문을 설립해 사모투자펀드(PEF), 모태펀드 등 다양한 펀드의 콘셉트를 한국 시장에 도입시켰다.

2005년에는 옛 프루덴셜투자증권의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되기도 했다. 증권사 사장 자리에서 내려온 뒤로는 사회적 기업을 키우는 데 힘을 쏟았다. 사회혁신 전문 투자자문사이자 최근 엑셀러레이터로 등록을 마친 미스크(MYSC)의 투자 총괄 사장을 맡기도 했다.

자본시장에서 오랜 업력을 쌓은 뒤 기업의 사회적 영향력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보폭을 넓히고 있다. 청년벤처포럼인 '어!벤처스'에서도 멘토를 맡고 있다. '어!벤처스'는 비즈니스 방향과 결정 등에 대한 멘토링과 법률·투자·회계·마케팅 등 전문 분야 멘토링도 진행한다. 또한 더웰스인베스트먼트의 경영진은 대부분 기독교 신자로, 사회적 공헌에 대한 사명감을 회사의 비전으로 삼고 있다.

더웰스인베스트먼트는 이미 넓은 소셜벤처 풀(pool)을 확보하고 있다. 정 회장이 초대 대표를 맡은 MYSC도 자문사로 나서 투자 후보군을 제공할 예정이다. MYSC는 자기자본으로 직접 투자를 집행하고 컨설팅을 진행해왔다.

정 회장의 오랜 업력을 통해 재무적 가치와 소셜임팩트를 동시에 추구하는 벤처를 발굴해낼 것으로 보인다.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임팩트펀드의 주요 투자 대상은 'UN SDGs'에 정의된 사회·환경·보건·빈곤·기근 등의 문제 해결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더웰스인베스트먼트는 국내의 상황에 맞춰 △일자리 창출 △헬스케어 △교육 △환경 등으로 주목적 투자처를 세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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