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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김동섭 재생에너지 부문장 사장 승진 'PERC·PowerXT' 흥행 이끌어…기술력 경험으로 질적·양적 성장 목표

김대영 기자공개 2019-02-07 16:10:57

이 기사는 2019년 02월 07일 16:0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태양광 대표기업 신성이엔지의 김동섭 재생에너지 사업부문장(사진)이 사장으로 선임됐다.

수정됨_신성이엔지-김동섭 사장
7일 신성이엔지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사업을 총괄해 온 김동섭 사업부문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사장은 2016년 신성이엔지에 합류하여 재생에너지 사업부문과 기술연구소장을 두루 맡았다. 회사의 태양광 사업의 확대와 기술력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사장은 국내 태양광 기술의 1세대이자 최고 권위자 중에 한 명으로 꼽힌다. 1988년 카이스트 석사 과정 당시 태양전지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시작했다. 이후에는 세종대, 미국 조지아공대 등에서 태양광 기술개발에 열중했다. 삼성전자, 삼성SDI 등에서 태양광 사업을 이끌었고 3년 전 신성이엔지에 입사했다.

그동안 김 사장은 신성이엔지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단결정 PERC 태양전지의 개발과 양산을 주도했다. 2017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고효율 PERC 태양전지는 김동섭 사장의 진두지휘로 마의 22% 장벽을 무너트리고 고효율 태양전지 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게 한 제품이다.

태양광 모듈에서도 'PowerXT'의 안정적인 생산을 이끌었다. 지난 하반기 70MW로 시작한 PowerXT는 연간 생산가능량을 초과하는 계약의 요청을 받고 있다. 기존 태양광 모듈 대비 20% 높은 출력을 낼 수 있으며 검정색으로 통일된 디자인 또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사장은 "태양광 산업은 2019년 변곡점을 넘어 2040년까지 발전 용량 기준으로 32%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러한 변화에 발 맞추어 그 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안정된 수익과 양적 성장을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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