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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 'NH에프', 공공임대업 도시기금 2300억 차입 금리 전용면적별 2~4% 수준…우리은행 보증

이명관 기자공개 2019-02-18 08:12:18

이 기사는 2019년 02월 14일 14:4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공공임대주택 사업 시행을 맡은 리츠 'NH에프제14호'가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23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 5개 지역에서 추진 중인 공공임대주택 개발 사업에 필요한 건설자금을 충당하기 위해서다.

14일 리츠업계에 따르면 NH에프제14호가 최근 건설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주택도시기금으로부터 대출을 받는다. 차입 규모는 2322억원이다. 이번 대출은 주택도시기금에서 제공하고 있는 상품인 공공임대리츠 주택건설자금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대출 금리는 2~4% 수준이다. 공급 가구의 전용면적별로 차이가 난다. 대출 보증은 우리은행이 제공한다. 해당 기금은 분양전환 대금으로 일시 상환된다.

NH에프제14호는 화성과 의정부, 김포 등 5개 지역에서 10년 후 분양전환 전제로 공공임대주택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화성향남 B19블록 357가구 △김포한강 Ac-la블록 450가구 △의정부 고산 S1블록 670가구 △충북 혁신 B3-1블록 1326가구 △대구 연경 A1블록 823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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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공임대주택 개발사업의 총 투자금은 9912억원 수준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토지 매입비 1362억원, 공사비 5529억원, 임대비용2531억원, 기타비용 490억원 등이다.

NH에프제14호는 2322억원의 기금차입 외에 금융권 차입으로 4197억원을 조달할 방침이다. 금융권 차입의 금리는 3.3%~3.5% 수준으로 책정됐다.

NH에프제14호는 주택도시기금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출자해 설립된 리츠로 지난해 6월 설립됐다. 이후 같은 해 10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영업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공공임대주택 사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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