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1(월)

전체기사

"엑시트 고려한 PEF 맞춤형 자문이 핵심 경쟁력" 법무법인 태평양 윤성조 변호사

김혜란 기자공개 2019-02-19 08:39:59

이 기사는 2019년 02월 18일 15:1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는 3~5년 내 인수 기업의 가치를 극대화해 성공적으로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할 수 있는지를 투자 시점부터 고민합니다. PEF 운용사의 인수·합병(M&A) 법률 자문을 제공할 때 몇 년 후 엑시트 상황까지 내다보는 전략적 판단이 뒷받침돼야 하는 이유입니다."

더벨과 만난 윤성조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사진)는 PEF 운용사 자문의 핵심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윤 변호사는 2001년 첫 변호사 생활을 시작한 태평양에서 지금까지 몸담아왔다. PEF 전문 변호사로 맹활약한 인물로 법조계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한 해 PEF 운용사를 대리해 국내·외 M&A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성과를 나타냈다. 홍콩계 PEF 운용사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의 SSG.COM(쓱닷컴) 투자, H&Q코리아의 11번가(SK플래닛) 투자 등 지난해 시장에 회자됐던 M&A 뒤에는 그가 있었다. 미래에셋프라이빗에쿼티(PE)를 도와 중국 전기차 기업 '룽뎬전기주식유한회사' 투자 등 크로스보더(Cross-border·국경 간 거래) 딜도 윤 변호사가 자문을 맡았다.

윤 변호사는 "클라이언트들은 인수 기업의 성장을 제한하는 법률적 제약은 없는지, 향후 발생 가능한 걸림돌의 출현 가능성 등에 대해 궁금해한다"며 "변호사는 여기에 충분한 답을 줄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법률 이외에 재무와 회계, 세무 등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것은 기본이다. 여기에 더해 PEF 운용사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해 거래구조 설계에서부터 실사, 계약서 작성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엑시트를 고려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는 얘기다. 15년 가까이 PEF 운용사와의 네트워크를 쌓으며 자문 노하우를 축적해 왔고, 운용사의 특성과 니즈를 정확히 파악한 덕에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윤성조 변호사
윤성조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윤 변호사는 PEF 운용사들의 해외 투자에도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다만 크로스보더 딜의 경우는 법률 자문의 난이도가 더 높다. 그는 "투자 국가와 지역의 고유 정서와 문화, 정치적 상황, 규제, 거래 상대방의 평판까지 두루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상황만 아니라 몇 년 후 엑시트할 때 직면할 수 있는 잠재적 리스크가 없는지 파악하는 일도 필수적이다.

윤 변호사가 주축이 된 태평양 PEF팀이 국내 운용사의 해외 진출 자문을 성공적으로 지원할 수 있었던 데는 태평양의 해외 사무소도 큰 몫을 했다. 태평양은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는 물론 두바이와 홍콩, 베트남, 미얀마 등에 사무소를 두고 서울사무소와 유기적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미래에셋PE의 중국 룽뎬 투자 건에서도 태평양의 중국 현지 사무소와 협업한 덕에 부족함 없는 법률 자문을 제공할 수 있었다. 윤 변호사는 스톤브릿지캐피탈이 대신프라이빗에쿼티(PE)와 손잡고 녹십자의 캐나다 현지법인인 GCBT(Green Cross Bio Therapeutics)에 투자할 때도 자문을 맡았다.

태평양의 M&A팀은 M&A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서동우·양시경·이병기 변호사 등을 중심으로 150여 명의 전문 변호사로 구성돼 있다. M&A팀은 PEF 외에도 기업과 금융, 아웃바운드 등 각 분야별 전문팀이 있고, 각 팀의 전문 인력이 협업하는 방식으로 유연하게 M&A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물론 윤 변호사가 PEF 자문 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중국 최대 게임 배급사인 텐센트와 IMM인베스트먼트가 국내 게임 개발사 크래프톤(옛 블루홀)에 투자할 때는 PEF 운용사를 상대로 매각 측을 대리했다. 이외에 카카오와 1위 음악플랫폼 '멜론'을 운영하는 카카오M의 합병 건도 그의 손을 거쳤다. 올해는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거래에서 매각 측 자문을 맡았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4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편집인이진우등록번호서울아00483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이현중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