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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캐피탈 사장에 김성태 전 부행장 선임 21일부터 2년 임기…IBK저축은행 대표에 장세홍 부사장 유력

안경주 기자공개 2019-02-21 08:22:09

이 기사는 2019년 02월 20일 18:0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BK캐피탈의 신임 사장으로 김성태 전 기업은행 부행장이 선임됐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캐피탈은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성태 전 기업은행 부행장을 사장(대표이사)에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김 신임 사장은 2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김 사장은 1962년생으로 충남 출신이다. 대전상고와 충남대를 졸업했다.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미래기획실장, 마케팅전략부장, 부산·울산지역본부장을 지냈다. 부행장에 선임된 후 소비자보호그룹과 경영전략그룹을 맡았다.

시석중 IBK자산운용 사장은 1년 더 연임한다. IBK자산운용은 21일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시 사장의 연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시 사장은 1961년생으로 충남 청양출신이다. 서대전고와 건국대를 졸업하고 기업은행에 입행한 후 기업고객부장과 인천지역본부장, 마케팅그룹장을 역임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시 사장의 경우 사업의 연속성 등을 고려해 연임을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IBK신용정보도 조만간 주총을 열고 이호형 대표의 연임을 확정한다. 금융위원회 국장을 지낸 관료출신이라는 점에서 '2+1'년의 임기를 보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행시 34기로 2013년 박근혜 대통령 대선 공약사항 중 하나로 금융위에 신설됐던 '금융소비자보호기획단' 초대 단장을 맡았던 인물이다.

오는 3월 임기만료되는 김성미 IBK저축은행 대표 후임에는 장세홍 IBK저축은행 부사장이 유력하다. 장 부사장 역시 기업은행 부행장을 지낸 인물이다. 지난해 1월 IBK저축은행 부사장으로 선임된 후 경영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장 부사장은 1961년생으로 부산 동아대를 졸업했다. 기업은행 부산·울산지역본부 본부장을 지낸 후 부산·울산·경남그룹 부행장을 역임했다. IBK저축은행이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부산지역에서의 영업 경험이 풍부한 장 부사장이 적임자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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