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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글로벌, 전기차 판매업 추진 정기주총서 사업목적 변경 추진…신성장동력 발굴 차원

최은진 기자공개 2019-02-26 07:49:12

이 기사는 2019년 02월 25일 16:1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그룹의 종합상사회사인 GS글로벌이 전기차(EV)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기존에 수입차 무역에 집중했던 사업 포트폴리오를 4차산업 혁명에 발맞춰 전기차 판매로 외연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밖에 산업용 기계 및 장비 렌탈 사업 등도 눈여겨 보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글로벌은 오는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정관변경을 추진한다. 기존 사업목적인 '자동차기계류 판매 및 동정비업'을 △자동차 판매업, 자동차 기계류 판매 및 동정비업으로 변경한다. 아울러 △컴퓨터 및 사무용 기계, 장비 판매 및 임대업 △산업용 기계, 장비 판매 및 임대업 △각 호에 관련된 부대사업 및 투자 등을 신규로 추가한다.

GS글로벌이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배경은 수익을 보다 다각화 하는 차원이다. 석유화학·철강·에너지·엔진 등 다양한 트레이딩 품목을 거래하며 영업이익이 고르게 분포 돼 있지만 신성장동력 발굴 차원에서 외연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4차산업 혁명에 발맞춰 신시장 진출을 주목했다.

그 중 전기차를 대안으로 꼽았다. 주요 해외 선진국을 중심으로 머지않아 전기차 상용화가 가시화 될 것으로 보고, 전기차 트레이딩(Trading)은 물론 판매 역할까지 해보겠다는 계획이다. 자동차 엔진 등 수입 및 유통, 수입차 PDI(품질검사센터) 서비스에 집중하던 자동차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기차 판매업으로 확대하는 셈이다. 종합상사회사로선 첫 시도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밖에 GS글로벌은 그동안 눈여겨 보지 않았던 IT 기기 및 산업용 기계 관련 사업도 추진한다. 컴퓨터, 사무용 기계, 산업용 기계 및 장비 등을 판매하고 임대하는 역할을 주목하고 있다.

GS글로벌 관계자는 "4차산업 혁명에 발맞추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검토하는 차원에서 전기차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다양한 안을 검토 중인데 관련 사업을 하기 위해 정관 변경이 필요했고 이를 정기주주총회에 안건으로 올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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