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삼성운용, ETF 시장 '개척' 이어간다 [2019 Korea WM Awards/상장지수펀드 운용사]문경석 삼성자산운용 패시브운용본부장 상무

이효범 기자공개 2019-02-28 07:32:39

이 기사는 2019년 02월 27일 07:1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 2017년 코덱스(KODEX) 상장 15주년 기념행사 당시 공교롭게도 코덱스 ETF의 순자산이 15조원이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코덱스 상장 16주년에는 순자산이 16조원이 될 것이라는 얘기를 했었는데, 1년 6개월이 지나 ETF 시장과 코덱스는 예상보다 더욱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문경석 삼성자산운용 패시브운용본부장(상무)의 말에는 자부심이 묻어났다. 2018년말 기준 국내 전체 ETF의 순자산은 41조66억원이다. 이 가운데 삼성자산운용의 코덱스 ETF 순자산은 21조7594억원으로 전체 시장에서 점유율 53.1%를 차지한다. 2위 사업자인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비교해 2배나 많은 순자산을 운용 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 내에서의 지위는 압도적이다.

2019 더벨 WM 어워즈25
문경석 삼성자산운용 패시브운용본부장(상무)이 26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열린 '2019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에서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이 26일 더벨이 주최한 '2019 코리아 웰스 매니지먼트 어워즈(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에서 '올해의 ETF 운용사'로 선정되는데 이견이 없었다. 운용사는 '2018년 코리아 웰스 매니지먼트 어워즈'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문 본부장은 "투자자들이 재무적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ETF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게 최대 목표"라며 "그동안 이같은 목표를 추진해온 삼성자산운용의 사명감이 ETF 시장과 코덱스를 동반 성장시킬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ETF 시장이 비약적으로 성장하는데는 삼성자산운용의 역할이 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2년 국내 최초 ETF를 도입한 이후 2009년 인버스ETF, 2010년 레버리지ETF, 2012년 단기채권ETF, 2017년 TR ETF 등을 도입하면서 ETF 시장의 수요를 창출하는 동시에 성장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지난 2017년 11월 국내 처음으로 총수익(TR, Total Return)지수 활용 ETF를 출시해 흥행몰이를 했다. TR ETF는 분배금을 재투자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분배금을 재투자하면 지수상승에 따른 복리효과가 있어 해외에서는 이미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삼성 코덱스 MSCI KOREA TR ETF', '삼성 코덱스 200 TR ETF' 등의 설정액은 작년말 기준 각각 2조11억원, 1조148억원에 달한다.

작년말 기준 삼성자산운용이 국내 증시에 상장한 ETF는 총 99종목이다. 여전히 투자자의 재무적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상품을 꾸준히 늘려나가야 한다는게 삼성자산운용의 계획이다. 문 본부장은 "부족한 상품라인업을 앞으로도 꾸준히 늘려나갈 것"이라며 "특히 중위험 중수익의 대체자산 역할을 할 수 있는 ETF를 개발 하는데도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새로운 유형의 ETF 만드는 것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과제다. 문 본부장은 "지난해 ETF에 편입할 종목을 빅데이터에 기반해 선별하는 방식으로 '2차전지 ETF'를 출시했던 것처럼, 기존방식과 다른 방식의 ETF를 발굴하는 것도 우리의 몫"이라며 "종목 선정 방식에 있어서의 차별화 뿐만 아니라 지수 개발 방법론에 기존과 다른 기술을 접목하는 등 새로운 유형의 ETF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ETF의 다양성을 확대해 궁극적으로 EMP(ETF Managed Portfolio) 시장을 확대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EMP는 자산의 50% 이상을 ETF에 투자하는 포트폴리오이다. 문 본부장은 "당장 뚜렷한 성과가 나는 것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EMP 시장을 성장시키기 위해 기틀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며 "더불어 ETF 종목별로 거래량이 양극화 되는 경향을 보이는데 올해는 유통시장을 효과적으로 만들어 이같은 양극화를 줄이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27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이현중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