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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셀러레이터' 엔텔스, 후배 벤처기업 육성 속도 중기부에 자격등록 마쳐, 개인투자조합 2호 결성 추진

신상윤 기자공개 2019-03-06 08:14:23

이 기사는 2019년 03월 05일 15:0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엔텔스가 액셀러레이터 등록을 마치고 후배 벤처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5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엔텔스는 지난달 28일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에 의한 액셀러레이터 등록을 마쳤다. 엔텔스는 2000년 심재희 대표가 설립한 5G 및 사물인터넷(IoT) 등 네트워크 기반 ICT기업이다.

심 대표는 한양대학교 전자계산학을 전공하고 대우통신과 SK텔레콤 등을 거쳐 엔텔스를 창업했다. 지난 2007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23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32.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한 25억원으로 집계됐다.

엔텔스는 지난 2012년부터 창업 초기 기업에 투자했다. 창업 초기에 벤처캐피탈 등 기관 투자자의 도움이 컸던 만큼 이를 후배 벤처기업에 돌려주겠다는 방침이다. 엔텔스는 창업 초기 벤처캐피탈 인터베스트를 비롯해 대기업 SK텔레콤, 인텔 캐피탈(Intel Capital), 싱가포르개발청(EBDi)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9월까지 엔텔스가 투자한 창업 초기 기업은 모두 33개다. 이 중 개인 오디오 방송 플랫폼 '스푼(Spoon)'과 헬스케어 웨어러블 스타트업 '나무' 등 5개 기업에서 엑싯(Exit)을 실현했다.

모태펀드 출자를 받아 펀드도 결성했다. 지난 2016년 3월 마이크로 VC 정부사업 운용사로 선정돼 '엔텔스 Startup Value-up 1호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했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심재희 대표가 맡고 있다.

엔텔스는 자기 자본을 비롯해 전용 펀드(개인투자조합) 등을 통해 스타트업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액셀러레이터 등록도 한국벤처투자가 모집하고 있는 엔젤 계정의 개인투자조합 출자사업에 지원하기 위해서다. 엔텔스는 1호 개인투자조합에 이어 2호 개인투자조합 결성을 목표하고 있다.

주요 투자처는 모바일과 인터넷 등 IT서비스 스타트업이 될 전망이다. 또 동남아시아에 있는 지사들을 활용해 투자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지원한다. 아울러 중기부가 진행하는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인 팁스(TIP) 운용사로도 선정돼 있는 만큼 창업기업의 기술 고도화도 지원한다.

엔텔스 관계자는 "액셀러레이터 등록은 펀드 결성을 위한 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존과 같이 스타트업 기업 발굴과 투자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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