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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인베, '초기·콘텐츠' 경쟁력 굳히기 [VC경영전략]AUM 1000억원 돌파, 주목적 투자 펀드 추가 결성 도전

방글아 기자공개 2019-03-06 08:14:38

이 기사는 2019년 03월 05일 15:2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해 설립 8년차를 맞은 대교인베스트먼트가 창업초기·콘텐츠 투자 전문 벤처캐피탈로서 면모를 다지고 있다. 지난해 관련 투자조합 2개를 신규 조성한 데 이어 올해 추가 펀드레이징을 통해 운용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목표다.

대교인베스트먼트는 2018년 한국벤처투자 출자사업 중 창업초기와 애니메이션·캐릭터 총 2개 부문에서 운용사(GP)로 선정됐다. 이를 토대로 'DKI그로잉스타 4호'(125억원)와 '대교애니메이션전문'(310억원) 투자조합을 결성하며 총운용자산(AUM) 1000억원 고지를 넘어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대교인베스트먼트는 현재 총 1295억원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이를 구성하는 투자조합은 총 7개로 창업초기 투자를 주목적으로 하는 그로잉스타 펀드 4개와 콘텐츠 투자 목적 3개 펀드로 구성돼 있다.

대교

대교인베스트먼트는 올해도 주력 투자 분야 확대 기조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초 시작된 GP 선정 사업 3개 부문에 도전장을 냈다. 한국벤처투자가 모집하는 여성기업·콘텐츠민간제안 부문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진행하는 벤처리그 부문 출자 콘테스트에 참여해 각각 200억원, 500억원, 7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안을 제시했다.

대교인베스트먼트는 출범 3년차인 2013년 흑자전환을 달성한 뒤 꾸준히 투자조합을 신규 결성하며 내실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설립 첫해인 2011년 자력으로 조성한 '대교신성장투자조합'(110억원)을 6년만에 수익률(IRR) 25%에 청산하며 우수한 트랙 레코드를 확보했다. 2012년부터는 모태펀드를 비롯한 외부 출자기관(LP)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며 외형을 키우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도 경쟁력을 지닌 창업초기와 콘텐츠 투자 목적 펀드레이징에 나서는 한편 앞서 결성한 펀드들을 통해 집중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DKI그로잉스타 3~4호 조합에서 시리즈A 단계 벤처 위주로 투자를 집행한다. 이어 지난해 11월 결성한 대교애니메이션전문 펀드를 통해 다양한 애니매이션 제작 단계에 참여한다.

계열사 출자금 등 자력으로 조성한 펀드를 통해서는 시너지 모색 차원의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대교에서 운영 중인 대교어린이티비 등과 같이 그룹 사업과 시너지가 높은 콘텐츠를 조기 발굴해 투자한다는 복안이다. 대교인베스트먼트가 운용 중인 투자조합 중 'IBK-대교 콘텐츠 펀드'(80억원)와 'DKI 그로잉스타 3호 투자조합'(300억원)이 각각 2013년, 2017년 모태펀드 도움 없이 조성됐다.

대교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올해도 투자조합 신규 결성을 통해 착실한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신규 펀드 조성 규모 등에 따라 유동적으로 추가 채용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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