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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발송 임박…일부 원매자 접촉 [지오영 매각]앵커 지분 47% 매각 대상…본격화 조짐

한희연 기자공개 2019-03-07 10:18:19

이 기사는 2019년 03월 06일 11:2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수합병(M&A) 시장의 오랜기간 잠재매물로 거론되던 지오영 지분 매각이 본격화될 조짐이다. 이미 매각 주관사를 통해 원매자들을 접촉했고 일정부분 인수의사를 파악한 상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모투자펀드 운용회사인 앵커에쿼티파트너스(앵커에쿼티)는 최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을 주관사로 삼고 의약품 유통업체인 지오영의 지분 매각을 타진하고 있다. 매각 대상은 앵커에쿼티가 가진 지오영 지분 47%다.

앵커에쿼티가 지오영 지분에 투자한 건 2013년이다. 이미 투자 후 상당기간이 지났기 때문에 최근 몇년간 엑시트(투자회수)에 대한 가능성은 심심찮게 거론돼 왔다. 특히 지오영의 경우 안상균 앵커에쿼티 대표가 골드만삭스PIA 재직시절인 2009년 400억원을 투자해 처음 인연을 맺었던 기업이다. 안 대표는 2012년 앵커에쿼티를 설립한 후 2013년 1500억원을 들여 지오영 지분 47%를 확보했다.

앵커에쿼티는 해외 자금을 중심으로 결성한 2개의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투자 활동을 하고 있는데 지오영은 비교적 초창기 투자 기업이다. 앞서 2012년에 투자했던 기업으로는 엠씨씨옴니채널과 헬스밸런스가 있다. 이들 두개 기업은 지난해 이미 인수합병 시장에 매물화 된 적이 있다. 지오영은 엠씨씨옴니채널과 헬스밸런스 다음 엑시트 타깃으로 전망되던 기업이었다.

어느 정도 예상돼온 매물인만큼 회사에 관심을 가진 원매자들 일부가 매각 측을 이미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미 소수의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간략한 정보를 담은 티저레터는 공유된 상태라고 전해진다.

유의미한 원매자 풀이 확보된 이상 매각 작업 속도를 늦출 필요는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내주께 원매자들에게 기업설명서(IM)을 배포하고 비밀유지확약(NDA)를 맺게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매각 작업은 본격화될 전망이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오영의 연결기준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017년 말 538억원 수준이다. 2013년부터 2015년말까지 300억원 대 수준이었는데 2016년말 445억원을 기록했고 2017년 500억원을 넘겼다. 매출액은 2016년 말 처음으로 2조원을 넘겼고 2017년말엔 2조3232억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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