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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입찰 앞둔 카드·손보, 매각 작업 순항 [롯데 금융계열사 매각]숏리스트 10곳 대상 내주 경영진 PT

노아름 기자공개 2019-03-11 08:17:55

이 기사는 2019년 03월 08일 07:3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금융계열사 매각을 진행 중인 롯데그룹이 숏리스트(적격예비 인수후보) 발표 이후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했다. 내주 적격인수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매니지먼트 프리젠테이션을 갖고 매물에 대한 설명에 나선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이르면 내주 금융계열사(롯데카드·롯데손해보험) 인수 숏리스트에 포함된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경영진 PT(매니지먼트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 측은 지난달 15일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숏리스트에 각각 5곳 씩을 선정한 뒤 VDR(가상데이터룸)을 개방해 둔 상태다.

IB업계 관계자는 "롯데그룹에서 최근 매니지먼트 프리젠테이션 일정을 숏리스트에 오른 원매자들에 개별적으로 통보했다"며 "각각 날짜는 모두 다르지만 개별적 일정에 맞춰 PT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예비입찰에는 SI(전략적 투자자)와 FI(재무적 투자자)가 고르게 응찰한 가운데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는 두 곳 모두 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한화그룹과 하나금융지주,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롯데카드 인수를 검토하고 있으며 JKL파트너스와 대만의 푸본금융그룹이 롯데손해보험 숏리스트에 포함돼있다.

원매자 수가 10곳(중복 포함)으로 많다보니 실사를 진행하며 추가 데이터 요구 등 요청 사항도 다양한 것으로 전해진다. 약 한 달 간 VDR을 열어두는 비금융사와는 달리 검토해야 할 숫자지표가 많은 금융회사는 VDR을 통상 6~8주간 개방한다.

현재 3주째 열려있는 VDR을 통해 사모투자펀드(PEF)운용사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IMM PE 등은 매물가치를 꼼꼼하게 따져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본입찰 일정은 유동적이지만 내달 초부터 중반께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내주 혹은 3월 셋째주에 예정된 경영진 PT 이후 본입찰 일정의 윤곽이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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