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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세운지구 3600억 PF 대출 주관 [PF Radar]일부 자금 직접 투자…현대엔지니어링 시공, 6월 착공 예정

전경진 기자공개 2019-03-19 13:04:00

이 기사는 2019년 03월 18일 15:5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차증권이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서울 세운재정비촉진기구 주상복합 건설 사업비 3600억원을 마련했다. 대주단을 구성해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을 성사시켰다.

현대차증권은 직접 자금을 투자하기도 했다. 대규모 건설사업의 착공이 제 때에 이뤄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인 모습이다.

현대차증권은 지난 15일 대주단을 구성해 총 3600억원 규모 PF 대출을 성사시켰다. 대출의 만기는 4.5년이다. PF 대출은 현대차증권이 주관했다.

해당 자금은 서울특별시 중구 입정동 189-1 번지(이하 세운재정비 건설 사업)에 주상복합 시설을 짓는 데 사용한다. 세운재정비 건설 사업의 시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맡았다.

총 사업 규모는 6900억원에 달한다. 공사비로만 2049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착공시점은 올해 6월로 예정돼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3년까지 준공을 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증권은 주관사로서 대주단을 구성해 3300억원 선순위 대출을 시행시켰다. 전체 PF 대출 중 300억원을 직접 조달해 투자하기도 했다.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유동화증권에서 후순위 대출 자금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현대차증권은 SPC인 마이트세운삼구역제이차를 설립해 15일 300억원 규모 자산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했다. ABSTB는 총 28회에 걸쳐 차환발행된다. ABSTB는 PF 대출 만기 시점에 최종 상환할 예정이다.

현대차증권은 ABSTB의 발행을 통해 당초 예정해 둔 PF 총액을 맞춘 모습이다. 또 대출채권 매입확약(신용보강)을 제공하며 A1 등급으로 ABSTB가 발행되게 했다. 저금리로 자금이 적기에 조달되도록 도왔다.

다만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책임준공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대출채권의 매입의무는 사라진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재 부지에 대한 문화재표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큰 이유가 발생하지 않은 한 올해 6월 예정대로 착공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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