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1(월)

전체기사

두나무, 람다256 독립 법인 분사…기술 집중 의지 블록체인 인프라 플랫폼 루니버스 2.0 공개…"2020년까지 블록체인 계 AWS 목표"

정유현 기자공개 2019-03-20 07:52:02

이 기사는 2019년 03월 19일 13:5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8] 기자간담회 현장 사진_람다256 박재현 대표
두나무가 블록체인 기반 인프라 시장 공략을 위해 내부 연구소 조직이었던 람다256을 별도의 법인으로 독립시켰다. 두나무는 '카카오스탁' 서비스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며 주목을 받은 업체다. 기존에는 두나무 산하에서 각각의 서비스를 운영했지만 람다256을 별도로 떼어낸 것은 블록체인 플랫폼 저변 확대에 대한 의지로 해석된다.

19일 두나무에 따르면 람다256을 내부 소속 연구소 조직에서 별도의 법인으로 분사를 단행하고 지난 12일자로 대법원 등기를 완료했다. 회사는 두나무 본사인 역삼동 미림타워 4층에 둥지를 텄다.

대표는 람다256 연구소장이었던 박재현 대표(사진)가 맡았으며 박광세 이사 오재훈 CTO가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두나무 임지훈 최고전략책임자(CSO)가 기타비상무이사로 자리하며 경영 전략을 살피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분석된다.

람다 256은 2018년 5월 연구소 형태로 설립된 후 9월 루니버스 1.0을 최초 공개했다. 루니버스는 개발자 및 사업자가 본연의 사업에 집중하도록 지원하는 차세대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이다. 회사는 블록체인 도입을 필요로 하지만 인력 및 시스템을 보유하기 힘들었던 업계를 위해 루니버스를 개발했다.

지난해 11월까지 70여개 이상의 파트너사들이 모인 2차 베타 서비스를 진행했고 올해 3월에는 정부 지원 블록체인 시범 사업업체에 선정됐다.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별도로 법인을 설립했고 루니버스 2.0을 정식으로 출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20년까지 블록체인 업계의 아마존 웹서비스(AWS)가 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기업이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처럼 블록체인 관련 기술과 서비스도 블록체인 플랫폼(BaaS) 루니버스로 구현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비전이다.

박재현 대표는 "루니버스 출시가 블록체인 개발사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블록체인 혁신을 이어나갈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0년에는 BaaS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3년 뒤인 2022년에는 블록체인계의 아마존이 되는 날이 도래할 것이다"고 말했다.

루니버스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서비스를 구축한 실 사례들은 다음달 7개사를 시작으로 만나볼 수 있다. 초기 론칭 서비스는 최근 두나무와 함께 정부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 이포넷의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체리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모스랜드, 한류 소셜 커뮤니티 플랫폼 케이스타라이브, 블록체인 기반 난치 환자 커뮤니티 휴먼스케이프, 암호화폐 보상형 질의응답(Q&A) 서비스 아하, 글로벌 언어공유 플랫폼 직톡,드라마·영화·웹소설 등을 창작·협업·유통하는 스토리체인 등이다.

또 회사는 파트너사들의 블록체인 서비스 공개 및 기술 수익화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마켓을 오픈할 예정이다. 하반기에 내 '디앱스토어'와 '솔루션 마켓 플레이스'를 선보인다. 각 기업은 e커머스장바구니에 필요한 물건을 담듯 필요한 블록체인 기능 등을 선택해 각 시스템에 접목할 수 있다.

마켓 수수료는 구글, 애플의 마켓 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이때 결제수단은 루니버스 토큰 ‘루크(LUK)'다. 회사는 100억개의 루크를 발행하고 이중 약 30억개는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루니버스 지원프로그램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루크를 통한 암호화폐 상장이나 자금조달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면서 "서비스 상용화에 필요한 토큰이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들이 사기 토큰에 현혹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4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편집인이진우등록번호서울아00483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이현중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