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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VC' 피앤아이인베, 2년만에 프로젝트펀드 결성 존속기간 5년·기준수익률 20% 설정, 대표펀드매니저에 김승태 심사역

김은 기자공개 2019-03-25 13:27:00

이 기사는 2019년 03월 22일 14:4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생 벤처캐피탈 '피앤아이인베스트먼트'가 2년 만에 프로젝트 펀드를 결성했다. 피앤아이인베스트먼트는 투자경력이 부족한 신생 벤처캐피탈인데도 진입 장벽이 높은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잇달아 펀드를 조성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간 래몽래인, 테이크원, 애니메이션 캐릭터 '뿌까'의 제작사인 부즈 등을 발굴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피앤아이인베스트먼트는 최근 20억원 규모의 'P&I웨일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이번 펀드는 모태펀드 출자 없이 개인 유한책임출자자(LP)들로만 자금을 모았다.

P&I웨일투자조합은 프로젝트 투자 형태로 운용하며 일반 벤처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투자는 기업공개(IPO)에 의존하는 지분 투자에 비해 회수가 안정적이고 기간도 비교적 짧다는 장점이 있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김승태 선임심사역이 맡았다. 펀드 운용기간은 5년으로 오는 2024년까지다. 기준수익률은 20%다.

이번 펀드 결성으로 피앤아이인베스트먼트의 총 운용자산(AUM)은 561억원으로 늘어난다. 피앤아이인베스트먼트는 2015년 3월 설립 이후 같은 해 12월 처음으로 P&I문화창조투자조합을 결성했다. 한국벤처투자로부터 100억원을 출자받고 피앤아이인베스트먼트가 나머지 50억원을 매칭해 게임, 한국영화, 애니메이션 등 문화 산업 전 분야의 기업 및 프로젝트에 투자해왔다. 이후 2016년 10월 P&I문화기술투자조합, P&I-L&S 세컨더리 투자조합 1호 등을 연달아 결성해왔다.

문화콘텐츠 특성상 수익이 높지 않아 LP 모집에 대다수가 어려움을 겪고 진입 장벽이 높아 신생 벤처캐피탈이 잇따라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펀드를 조성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17년, 2018년에는 펀드를 결성하지 않았다. 신생 벤처캐피탈인만큼 펀드레이징보다는 우수한 트랙레코드를 갖추는 데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했다. 가장 최근 결성한 P&I-L&S세컨더리 투자조합의 경우 빠르게 재원을 소진해 100% 투자를 완료했다.

피앤아이인베스트먼트는 2015년 3월 피앤아이지주(전 두성식품)가 5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벤처캐피탈이다. 2016년 2월 한 차례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금은 65억원으로 늘어났다. 현재 피앤아이인베스트먼트의 최대주주는 53.8%의 지분율을 보유한 양재정 피앤아이지주 대표이사다. 나머지 46.2%의 지분율은 피앤아이지주가 보유하고 있다. 피앤아이지주는 고속도로 휴게소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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