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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운용, 보험 핀테크기업 '보맵' 20억 투자 [인사이드 헤지펀드]블라인드펀드 분산투자, 펀드별 편입비 5% 내외

김진현 기자공개 2019-03-27 14:00:00

이 기사는 2019년 03월 25일 11:0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DS자산운용이 보험 핀테크 기업인 '보맵'에 투자했다. DS자산운용이 그간 다양한 비상장 기업 투자를 통해 수익을 올려온 만큼 새로운 투자 대상을 발굴, 투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S자산운용은 자사의 블라인드 펀드를 활용해 보맵에 20억원가량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DS자산운용은 '디에스 Different. G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디에스 Different. R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등 펀드 명에 'Different'가 들어간 비상장기업 투자 전용 블라인드펀드 14개를 운용 중이다.

DS자산운용이 보유한 블라인드펀드에서 각각 자금을 나눠 투자했다. 펀드 별 편입 비중은 5% 내외다. 펀드 한 개에 편입해 투자 위험을 높게 가져가기보다 여러 펀드에 분산 편입해 위험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또 수익자에게 공평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도 여러 펀드에 나눠 편입했다는 설명이다.

DS자산운용은 상환전환우선주(RCPS)로 보맵에 투자했다.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는 비상장 기업이 회계상 자본으로 기록할 수 있어 선호하는 투자 방식이다. RCPS는 일반적으로 발행하는 회사채보다 높은 이자가 책정된다.

보맵은 보험(Insurance)과 기술(Technology)을 합친 '인슈어테크(InsureTech)' 기업으로 2015년 설립됐다. 본래 ㈜레드벨벳벤처스였으나 지난해 11월 자사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의 연관성을 높이기 위해 보맵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했다.

보맵은 보험 기반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입한 보험을 회사별로 모아 볼 수 있으며 보험금 청구, 설계사 상담, 보험 비교 가입 등이 가능하다.

DS자산운용 관계자는 "핀테크 사업 가운데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분야가 보험 분야라고 생각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보맵은 업계 선두주자로 설계사들도 자발적으로 가입하면서 월간 실제 이용자(MAU)를 늘려온 만큼 사업 기반도 탄탄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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