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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러레이터 '어썸벤처스', 유니콘 기업 육성 중기부 등록 완료…개인투자조합 결성 투자재원 확보

김은 기자공개 2019-03-27 08:08:03

이 기사는 2019년 03월 26일 14:5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어썸벤처스'가 정부 엑셀러레이터 등록을 마치고 국내 스타트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어썸벤처스는 국내 스타트업을 글로벌 유니콘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극초기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사업모델을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자금은 물론 성공적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어썸벤처스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엑셀러레이터 등록을 완료했다. 어썸벤처스는 이번 엑셀러레이터 등록을 계기로 별도의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함으로써 투자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그간에는 자기 자본과 민간 투자자들의 도움으로 벤처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해왔기에 투자 규모 등에 있어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중기청에 등록된 엑셀러레이터들은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또한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해 지분을 거래할 경우 투자지분 양도차익에 대한 법인세 비과세, 배당소득에 대한 법인세 비과세 등의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무엇보다 어썸벤처스가 이번에 중기부 엑셀러레이터 등록을 추진한 이유는 개인투자 결성 과정에서 출자자(LP) 모집을 더욱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엑셀러레이터가 결성한 개인투자조합의 경우 법인출자자(LP)의 참여가 부분적으로 허용되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벤처투자의 엔젤모펀드 출자사업에서는 중기부 엑셀러레이터들 위주로 위탁운용사(GP)가 선정된 바 있다.

엑셀러레이터들이 위탁운용사로 선정될 경우 모펀드 출자 분외에는 나머지 금액 모두를 일반 법인들로부터 출자받는 것이 가능하다. 어썸벤처스 역시 향후 한국벤처투자가 모집하는 엔젤 계정의 개인투자조합 출자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2017년 2월 설립된 어썸벤처스는 현재 국내를 포함한 52개국 173개 이상의 스타트업 보육 및 투자 이력을 보유한 엑셀러레이터다. 특히 국내 벤처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통해 기업가치를 키울 수 있도록 '글로벌 익스체인지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후속 투자와 네트워크, 현지 지원을 적극 돕고 있다. 실제 어썸벤처스의 투자 포트폴리오로는 네덜란드의 제노디스, 베트남의 모라, 싱가포르의 페코와 릴라이, 스페인 유스팟 등 다양한 국가의 스타트업이 있다.

아울러 현재 국내 다양한 대기업과 사내 벤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관련 논의를 이어가며 국내 스타트업들이 겪는 회수의 어려움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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