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6(월)

전체기사

[thebell League Table]"역시 김앤장" 연초 순조로운 출발…세종 부활 주목[M&A/법률자문]태평양 2위 자리 위태…광장도 부진

진현우 기자공개 2019-04-01 08:48:46

이 기사는 2019년 03월 29일 07:0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장 법률사무소(이하 김앤장)가 2019년 1분기 M&A 리그테이블 법률자문 1위를 차지하며 변치않는 저력을 과시했다. 법무법인 태평양과 세종은 작년보다 순위를 한 계단씩 끌어올리며 치열한 2위 쟁탈전을 벌인 가운데, 광장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29일 더벨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김앤장은 올 1분기 M&A 법률자문 분야 거래완료 기준 조정점유율 26.35%로 1위를 확정지었다. 총 18건을 수임해 7조4100억원의 자문 실적을 기록했다. 순위는 타임차지(자문시간에 비례해 수임료를 책정하는 방식)로 수수료가 지급되는 로펌 특성에 맞춰 자문금액과 건수를 동시 반영한 조정점유율로 매겨졌다.

김앤장은 거래금액과 건수 모두에서 다른 하우스를 압도했다. 특히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오렌지라이프(2조2900억원)와 코웨이(1조6850억원) 엑시트 작업, 한온시스템의 마그나인터내셔날 그룹 유압제어사업부(1조3810억원) 인수 등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지만 종결을 앞뒀던 다수의 빅딜을 마무리한 게 탄탄한 실적을 쌓을 수 있었던 배경으로 꼽힌다.

2위 자리를 놓고는 태평양과 세종이 양보없는 박빙을 펼쳤다. 두 하우스 모두 김앤장에 버금가는 빅딜을 온전히 클로징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2위를 차지한 태평양은 거래금액 4조1752억원, 9건의 실적을 기록했다. 거래 건수는 세종에 밀렸지만 금액에서 1조원 가까운 차이를 보이며 앞서나갔다. 태평양과 세종의 조정점유율은 각각 14.18%, 14.09%로 집계됐다.

3위를 차지한 세종은 같은 기간 3조300억원, 13건의 자문실적을 기록했다. 세종은 △CJ제일제당의 쉬완스 인수(1조8000억원) △SK E&S의 파주에너지서비스 매각(9000억원) △NH아문디자산운용의 DS파워 인수(6570억원) 등 거래규모 1000억원 이상 딜만 6건을 완료했다. 세종은 발표기준으로도 2위를 차지해 상반기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4위엔 조정점유율 12.15%를 기록한 광장이 랭크됐다. 광장은 건수에선 김앤장에 이어 두 번째를 차지했지만 거래금액에서 태평양과 세종에 밀려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다만 이제 막 1분기가 지나간 만큼 광장이 뒷심을 발휘해 순위를 끌어올릴 여지는 충분하다. 광장은 2017년부터 2년 연속 2위 자리를 수성하며 김앤장을 바짝 뒤쫓았던 하우스다.

율촌은 거래금액 2조1770억원, 9건의 실적을 내며 작년에 이어 5위에 올랐다. 율촌은 웅진씽크빅의 코웨이 인수(1조6850억원) 자문과 스틱인베스트먼트가 SK와 함께 베트남 마산그룹에 투자하는 거래를 성공적으로 대리했다. 바른은 한온시스템의 마그나 FP&C사업부 인수거래를 종결하며 6위를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의 쉬완스 인수거래에 참여한 클리어리가틀립앤해밀턴(Cleary Gottleb Steen & Hamilton LLP)은 7위를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8위 지평은 SK가 베트남 투자를 목적으로 설립한 SK베트남투자회사의 재무적투자자(FI) 유치를 위한 거래를 수임했다. 스틱인베스트먼트와 IMM인베스트먼트는 SK베트남투자회사가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지분 30%, 20%를 인수했다.

앞선 순위는 완료기준 거래를 반영해 매긴 결과다. 발표기준 순위는 김앤장, 세종, 광장, 태평양, 율촌 등의 순서로 완료기준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김앤장과 세종, 광장은 발표기준 거래건수에서 12건으로 동률을 이뤘다. 특히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2조원), IMM PE의 린데코리아 인수(1조3000억원),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8000억원) 등 조(兆) 단위 빅딜이 클로징을 목전에 둔 만큼, 상반기 리그테이블 로펌 순위에 상당한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리그테이블 시각자료1
출처: 더벨 플러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4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편집인이진우등록번호서울아00483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이현중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