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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금원 신임 투자운용본부장에 정성봉 경영기획실장서 전보, 양일호 본부장 인사이동 후속 조치

배지원 기자공개 2019-03-29 15:47:57

이 기사는 2019년 03월 29일 15:3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이 투자운용본부 총괄 직책에 정성봉 본부장을 선임했다. 농수산식품모태펀드(MIFAFF Fund of Funds) 운용기관인 농금원은 국내 주요 앵커 유한책임출자자(LP)로 꼽힌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농금원은 최근 정성봉 경영기획실 실장을 투자운용본부를 이끌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투자운용본부는 투자관리부, 투자기획부를 두고 농식품모태펀드 자조합(농식품투자조합) 관리와 대관 업무 등을 맡은 핵심 본부다.

이전까지 본부장을 역임했던 양일호 본부장은 임금피크제에 들어가면서 지난 1월 농업정책보험 분야로 이동했다. 1월부터 이달까지 공석을 유지했다.

투자운용본부에서 자조합 사후 관리를 담당하는 투자심사부는 그대로 김자영 부장이 맡는다. 출자사업 공고 및 심사를 담당하는 투자기획부는 수장이 교체된다. 이병헌 투자기획부장은 정책자금관리실 검사2팀장으로 발령이 났다.

이 부장의 공석은 장병원 경영기획실 과장이 메꿀 예정이다. 장 과장은 투자기획부장 직무대리를 맡는다.

농금원은 현재 1차 정시출차사업을 공고해 위탁운용사(GP)를 선정하고 있다. 29일까지 제안서를 접수받는다. 농금원은 총 500억원을 출자해 약 81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심사를 거쳐 4월 말 최정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다만 출자사업 진행 중에 투자운용본부 구성원이 바뀐 점은 운용사에게 혼란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농금원은 지난해 처음으로 4개의 자조합을 청산하는 성과를 냈다. 청산한 농식품펀드는 '현대-동양농식품사모투자전문회사', '솔리더스글로벌농식품바이오투자펀드1호', '아주-아그리젠토1호투자조합', '그린농림수산식품투자조합' 등으로 이들 4개 펀드의 회수액은 1391억원이었다.

투자원금 836억원 대비 평균 1.66배의 수익을 올렸으며, 평균 IRR(내부수익률)은 15.6%에 달했다. 특히 이들 청산펀드 회수액은 농식품펀드로 재투자돼 '투자-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농식품투자 선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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