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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증권, 여의도 이어 부산·울산 사옥 매물로 주관사 제안서 접수, 내주 PT…경영 효율화 차원

신민규 기자/ 노아름 기자공개 2019-04-08 13:33:39

이 기사는 2019년 04월 03일 13:2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투자증권이 여의도 본사 사옥 매각에 이어 부산과 울산 사옥 매각에도 나섰다. 수년전부터 매각을 검토해오다가 최근 경영효율화 차원에서 본사 사옥과 함께 추진되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부산과 울산 사옥 매각 주관사 선정을 위해 내주 후보자를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주까지 자문사들로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아 다섯 곳 정도를 추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이달 중에 주관사 선정을 마무리지을 전망이다.

매각 대상은 부산 부전동 257-5번지에 위치한 사옥과 울산 남구 달동 886-6번지에 위치한 사옥이다. 부산 사옥의 경우 공시지가 기준 60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울산사옥은 100억원 안팎 수준이다.

시장에선 두 사옥이 준공 이후 상당한 시간이 흘러 경영 효율화 차원에서 매각을 진행하는 것으로 내다봤다. 지방 사옥 매각은 과거 수년전부터 검토에 들어갔지만 실제 추진은 정영채 사장 취임 후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매각을 시작으로 대전 및 원주, 춘천 사옥 등도 매각할지 주목된다.

앞서 NH투자증권은 올해 초 여의도 본사 사옥 매각을 추진했다. 세빌스코리아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해 입찰 신청서류를 받고 있다. 이르면 내달 중에 매각을 완료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사옥 매각이후 파크원으로 입주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여의도에서 파크원 개발에 이어 옛 문화방송(MBC) 부지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파크원의 경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통해 2조1000억원을 조달했다. 옛 MBC 부지는 신영, GS건설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토지매매 계약을 마무리졌다. 총 사업비 1조2000억원 규모로 이중 절반 가량을 PF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피스 빌딩의 경우 강남N타워를 비롯해 삼성물산 서초사옥, 서울스퀘어, 삼성SDS 타워 등 국내 대형 오피스 빌딩을 잇따라 매입한 바 있다.

시장 관계자는 "여의도 오피스 매물이 많은 편이지만 입지가 좋아 본사 사옥의 경우 다양한 아이디어를 갖고 제출한 사업자들이 많다"며 "이르면 내달 중에 매각이 완료될 예정으로 부산사옥과 울산사옥도 뒤를 이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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