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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FA, IPO 파트너 'NH투자증권' 낙점 한국·미래·대신과 주관사 경합…상장 작업 탄력

임효정 기자공개 2019-04-05 11:24:09

이 기사는 2019년 04월 04일 18:2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장 자동화기업인 신성에프에이(신성FA)가 기업공개(IPO) 파트너로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

4일 IB업계에 따르면 신성FA는 이날 상장 주관사에 NH투자증권을 최종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성FA가 지난달 NH투자증권을 포함해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대신증권 등 총 4곳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이어 지난달 말 주관사 선정을 위해 4곳 모두 PT를 진행했다.

신성FA는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공장자동화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신성이엔지가 2008년 8월 FA(공장 자동화)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해 설립한 회사가 신성FA다. 분할된 신성FA는 한 달 뒤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됐다. 8년이 지난 2016년 12월,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를 위해서 신성이엔지에 합병되면서 비상장기업으로 유지됐다.

신성FA를 합병한 신성이엔지는 지난해 또 다시 FA부문을 물적 분할해 자회사 신성FA를 설립하고 중국 시아선 그룹에 지분 80%를 매각했다. 이로써 현재 최대주주는 중국 시아선 그룹이다.

2018년 말 기준 자산총계는 2427억원이며, 물적 분할 시점 이후 매출액(지난해 5~12월)은 2134억원,영업이익은 115억원이다.

국내 이외에 중국도 신성FA의 주 무대다. 신성FA는 국내 대기업에 납품하는 자동화설비 업체와 달리 상대적으로 중국시장 매출이 높다. 중국은 지난해 LCD패널 시장에서 우리나라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이후 고속 성장이 전망된다. 중국발 훈풍이 이어지는 지금이 상장 적기라는 평가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분할 이후 6개월여간 중국쪽에서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두기도 했다.

시장 관계자는 "보통 국내 자동화설비 업체는 국내 대기업에 납품하는 게 일반적"이라며 "신성FA는 중국 쪽에 기회가 있어서 그 점이 향후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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