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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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더스, 삼성서울병원 스핀오프 '지니너스' 투자 70억 집행…'유전체 분석 서비스' 해외진출 비히클로 활용

배지원 기자공개 2019-04-08 08:04:29

이 기사는 2019년 04월 05일 13:4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가 삼성서울병원 삼성유전체연구소(SGI) 기반기술을 활용해 스핀오프 시킨 바이오업체 '지니너스'에 투자를 결정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지니너스에 70억원 상환전환우선주(RCPS) 투자를 결정했다. 지난해 11월 1차로 TIPS 프로그램과 연계해 1억 3000만원을 보통주로 투자한 뒤 바로 후속투자를 집행했다.

지니너스는 지난해 4월 삼성서울병원에서 주도적으로 설립한 바이오 스타트업이다. 유전체 분석을 기반으로 건강관리, 암질환, 액체생검 진단과 연구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니너스는 삼성서울병원 소속인 삼성유전체연구소에서 개발된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해외로 진출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플랫폼이기도 하다.

지니너스는 삼성유전체연구소에서 수년간 연구를 통해 밝힌 유전체 정보 분석 알고리즘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서울병원과 연구개발(R&D) 협력체계를 구축해 병원의 유전체 연구개발 성과를 지속적으로 상용화하기 위해 병원이 회사 설립에 나서게 됐다. 박웅양 지니너스 대표는 삼성유전체연구소 소장이다.

지니너스는 삼성서울병원이 수년간에 걸쳐 한국인의 유전정보를 가지고 연구를 지속해오며 만들어 낸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다. 이를 유전체정보 분석시스템인 헬스스캔(HealthSCAN), 캔서스캔(CancerSCAN), 그리고 리퀴드스캔(LiquidSCAN)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분야에 진출한다.

특히 헬스스캔(HealthSCAN)에서 검사하는 비만 예측서비스의 경우 특허가 등록돼 있다. 만성질환 예측 분야도 특허출원을 준비 중이다. SGI는 임상환자를 통해 과학적으로 검증한 결과를 논문을 통해 제시하고 있어 국내 경쟁사와는 기술적으로나 임상적인 부분에서 차별점을 보유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연구중심병원에서는 3대 주요 서비스 영역인 '진료, 연구, 임상'을 제공하고 있다. 이 중 지니너스는 임상과 연구 영역의 융합한 결과물로 해외로 진출하는 국내 첫 모델이 될 예정이다.

투자를 주도한 오성수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전무는 "유전체 정보분석 데이타를 토대로 다양한 사업분야에 진출해 의료정보 관련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병원과 지속적으로 함께 개발을 하고 있기 대문에 진료와 연관시킬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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