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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인베스트, 안정적 관리보수 기반 구축 2년째 50억대 유지, 올해 PE부문 투자금 회수 전망

이윤재 기자공개 2019-04-08 08:03:35

이 기사는 2019년 04월 05일 13:4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디치인베스트먼트가 안정적인 관리보수 기반을 마련했다. 2년 연속 50억원대를 유지하는데다 지난해 신규 결성한 벤처펀드(785억원)와 PEF(553억원)에서 관리보수가 새로 편입되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벤처펀드를 청산하는 과정에서 받았던 일회성 이익인 조합분배금이 줄어들면서 전체 외형은 다소 축소됐다.

메디치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영업수익(매출액) 65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영업수익은 25.43%, 영업이익은 41.28% 줄어든 수치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41.28% 줄어든 2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반적인 실적 축소는 일회성 수익이 줄었기 때문이다. 2017년 메디치인베스트먼트는 설립 후 처음으로 벤처조합을 청산했다. 해당 조합은 2015년 결성한 약정총액 113억원 규모 '메디치 2015-2호 투자조합'이다. 뉴파워프라즈마에 투자한 프로젝트 펀드로 결성 2년 만에 내부수익률(IRR) 32%를 기록했다. 당시 메디치인베스트먼트는 조합분배금으로 31억원을 계상했다.

주 수입원인 관리보수는 소폭 늘었다. 지난해 관리보수는 55억원으로 전년대비 3억원 가량 증가하며 50억원대를 유지했다. 운용중인 펀드의 만기를 감안하면 향후 3~4년간 안정적인 관리보수 수입이 이어질 전망이다.

영업수익은 올해 다시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 메디치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말 '메디치 2018-2 중소선도기업 창업투자조합' 결성을 완료했다. 약정총액 규모는 785억원이다. 지난해 6월에는 553억원짜리 '메디치2018의1 사모투자전문회사(PEF)'도 만들었다. 올해부터 두 펀드에 대한 관리보수가 온전히 유입된다.

올해는 사모투자(PE) 부문에서도 투자금회수가 기대된다. '메디치 2015의1 PEF(620억원)'를 통해 투자한 IoT·모바일 솔루션기업 블루버드, '메디치 2016의2 PEF(280억원)'로 투자 포트폴리오로 편입한 아이티엠반도체 등이 코스닥 입성을 준비 중이다.

메디치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관리보수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데 (일회성 수익인) 성과보수가 줄면서 전체적으로 실적이 축소됐다"며 "지난해 신규로 만든 펀드들에서 관리보수가 발생하면서 실적 확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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